[오디오 새벽설교 말씀] 2021-06-09 (수) 잠언 21:1-14 사랑은 안다. (Love k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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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3,509회 | 작성일 21-06-08 20:32본문
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21:3)
하나님께 제사 드린다는 것은 요새말로 하면 하나님께 예배 드린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예배 드린다는 것은 예배를 받으시는 대상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고 높이고 존경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의와 정의를 행한다는 것은 의로우신 공의의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행하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신다.
오늘 말씀을 보면 내가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이 핵심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 핵심이고 본질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초점 맞추지 않고 그저 단순히 예배라는 행위가 주인이 되게 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 ‘예배 잘 드리면 복 받는다’ 라는 말처럼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마음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오해하고, 심지어는 하나님을 화나게 하는 것도 없다. 일상 생활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살면서 예배만 거룩하고 엄숙하게 잘 드리면 하나님께서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
하나님은 우상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제사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사 드리는 그 사람의 마음 (영혼), 그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신다.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냥 형식적으로, 또는 안 하면 벌 받을까 봐, 아니면 자기가 복 받으려고 제사 (예배)를 드린다면 그것은 서로 시간 낭비요 헛된 일이다. 마치 사랑하지 않는데 다른 속셈이 있어서 연애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훤히 다 꿰뚫어 보고 계신다. 그 하나님 앞에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얼마나 자기 중심적인지, 얼마나 하나님을 지 마음대로 생각하는지, 솔직히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내 마음 속에 자리잡은 우상을 과감히 깨부수고, 그동안 나를 오래 참으시고 기다리신 하나님 앞에 조용히 고개 숙이는 것, 그것이 진정한 예배가 아닐까?
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21:3)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은 맥락의 구절들이 성경 곳곳에 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15:22)
아모스5:22-24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미가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예배는 주일 한 시간 정해진 시간에 경건히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최고의 하나님께 늘 최선을 올려 드리는삶”이바로 예배인 것이다.
사랑은 안다. 그 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 Love knows and God (who is 'Love') k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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