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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새벽설교 말씀] 2021-07-05(월) 야고보서 2:14-26 무행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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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3,500회 | 작성일 21-07-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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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는 행위가 따라야 한다. 말 뿐인 것은 아무리 미사여구를 쓰고 화려한 모습으로 포장한다고 해도 아무 것도 아니다. 행위가 구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행위가 구원의 증거 (구원 받은 것을 보여 주는 증거)가 된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신칭의’ 교리로 인해 야고보서의 이런 주장을 오해할 수가 있다. 바울의 ‘이신칭의’나 야고보의 ‘행위가 따르지 않는 믿음은 가짜’라는 것은 서로 상반된 것이 아니라 사실 똑같은 것을 두 가지 다른 관점으로 설명하는 것 뿐이다. 야고보는 ‘행위에서 시작하여 믿음으로’ 바울은 ‘믿음으로 시작해서 행위로’ 인 것이다.


구원은 믿음으로 시작하지만 행위라는 열매를 필연적으로 맺게 된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7:20). 그 다음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더 이상 야고보의 주장에 반기를 들 수 없게 아주 못을 박았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


그러므로 행위가 없는 구원 (믿음)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가능하다. 이 특별한 경우의 한 예가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에 못박히셨을 때 옆에서 예수님에게 믿음의 고백을 한 죄수이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눅23:42) 이 죄수는 믿음의 행위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직 그 믿음의 고백만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다.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믿음은 그 열매 (행위)가 그 진위를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우리의 믿음도 말만 번지르르하고 삶의 모습은 그 말과 아무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살아간다면 그 믿음은 가짜일 확률이 매우 높다.  야고보서 2:19에 보면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라고 한다. 이것을 ‘귀신의 믿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귀신들도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 심지어는 두려워서 떨기까지 한다. 그런데 그게 다다. 그 믿음에 대한 행위 (열매)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도 믿음에 대한 열매가 없다면 이런 귀신의 믿음과 동일한 것이다.


자기도 자신의 형인 예수를 메시아라고 안 믿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오순절 성령 강림 (행1:14)사건 이후에 변화하여 나중에는 예루살렘 교회의 리더가 된 야고보는 자신의 삶의 고백처럼 말한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2:26)”


무행사신’ = 야고보서 2:17을 기반으로 내가 만든 사자성어이다.
무행사신 (無行死信)=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 (= 무행 = 행위가 없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사신 = 죽은 믿음)(약2:17)


당신의 믿음은 죽은 믿음인가 산 믿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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