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새벽설교 말씀] 2021-07-23 (금) 이사야 46:1-13 엎드러진 우상과 업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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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3,143회 | 작성일 21-07-22 20:34본문
벨과 느보는 바벨론의 수호신이다. 강대한 바벨론 제국도 결국은 멸망한다. 왕국의 흥망성쇠는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하나님이 왕을 세우시기도 하고 폐하시기도 하고 한 민족을 일으키시기도 하고 사라지게도 하신다.
이 세상의 모든 다른 신들은 다 우상이다. 오직 하나님만 유일하신 참 신이시다.
우상들은 결국 나자빠지고 엎드러지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자신의 백성들을 업으시기까지 책임지신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46:3-4)
벨과 느보 같은 우상들은 사람들이 자기 주머니에서 꺼낸 금과 은을 도금장이에게 주어 도금장이가 손으로 그것들을 만든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 앞에 엎드려 우상에게 절하고 경배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어깨에 메고 우상 신전에 갖다 놓는다. 이 우상들은 제 발로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그 앞에서 아무리 부르짖어도 응답하지도 못하고 끝내는 그들을 구원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우상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상은 사람들이 자기 돈을 주고 만들었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분이시다. 오히려 하나님이 인간들을 만드신 분이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완전하고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자신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 주신다.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46:10)
말하신 것을 이루시고 계획하신 것을 반드시 시행하시는 신실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이런 하나님에 비해 인간들 특히 선택 받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배신했다. 우상숭배를 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에 기록된 여러 왕들은 선한 왕과 악한 왕으로 구분이 되는데 선한 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한 왕이고 악한 왕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들만 골라서 한 왕들이다.
이런 이스라엘의 악한 왕들 그리고 현대를 살고 있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왜 우상숭배를 할까? 하나님은 자기 눈에 안 보이지만 우상들은 자기 눈앞에 항상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관계를 원하시지만 우상들은 일련의 형식만 갖추면 된다고 생각하므로 편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우상들 앞에서 제사 드리고 경배는 하지만 결국은 자기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래서 우상을 이용하여 자신이 복 받고 형통하는 것이 목적인데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 자신이 주인이 되시므로 인간들은 그것에 승복함으로 주인 자리를 뺏기기 싫은 것이다. 인간이 신도 자기가 컨트롤하고 싶어서 만든 것이 바로 우상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한다면 우리는 참 신이신 하나님을 우상 취급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우상을 우상으로 섬기고 숭배하는 것도 악한 일이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우상처럼 취급하는 일은 더욱 악한 일일 것이다.
나는 과연 내가 복 받고 형통하고 평안하고 행복 하려고 하나님을 믿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므로 나의 주인, 나의 주님으로 모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가? 더 늦기 전에 솔직하게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대답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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