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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6:11-22 아사셀을 위한 염소 2022-03-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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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4,734회 | 작성일 22-03-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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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22 (화) 레16:11-22   아사셀을 위한 염소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의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그는 여호와 앞 제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제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제단을 성결하게 할 것이요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레위기16장의 속죄일을 “안식일 중의 안식일”이라고 한다 (레16:31).
 
죄는 인간을 힘들게, 괴롭게, 피곤하게 만든다. 죄를 지을 때는 그 달콤함 때문에 잠시 기분 좋고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점점 그 죄에 빠져들어서 드디어 죄의 노예가 되었을 때 보면 이미 심신이 피폐하고 정상이 아니고 영육간에 몰골이 처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도박에 중독된 사람, 알코홀릭 (술 중독), 마약 중독, 섹스 중독, 샤핑 중독, 게임 중독, 온라인 충동구매 중독), 넷플릭스 중독, SNS미디어 중독, 인스타그램 중독, 심지어는 일중독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이 모든 죄와 중독에서 속죄함을 받고 해방되면 비로소 안식이 찾아오므로 속죄일을 “안식일중의 안식일”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그리고 안식처 중의 안식처는 바로 천국이다. 왜냐하면 천국은 죄가 없는 곳이므로 죄의 부재로 인해 영원한 안식이 보장된 곳이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이 속죄일은 마치 교회가 일년에 한번씩 하는 교회 대청소의 날처럼 일년동안 제사를 드리면서 쌓여 있을지도 모르는 부정함이 없도록 즉,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인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장소에도 조금이라도 정결하지 못한 구석이 남아 있지 않도록 make sure하기 위해 일년에 일차 드려지는 속죄제사의 날이다 (레16:16, 20, 30).
 
16:16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16:20 그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산 염소를 드리되
16:30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로 정결케 하리니 너희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번 속죄일에만 지성소를 들어 갈 수 있는데 레16:12-17에 의하면 속죄일에 총 3번 지성소를 출입한다.
첫번째: 향로에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 (지성소)에 들어간다. 그래서 먼저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림으로 하나님을 대면하여 죽는 불상사가 없도록 조치를 취한다.
두번째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린다. 일곱 번 피를 뿌리는 것은 완전한 속죄를 상징한다.
 세번째
: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린다.

그후에 대제사장은 지성소 밖으로 나와 제단을 위해 속죄한다 (16:18, 19). 이렇게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 (아사셀을 위한 염소 16:10)를 드린다 (16:20-22).

대제사장의 주요 역할은 이렇게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재하는 것이었다. 속죄일에 자신과 백성들 그리고 성소의 속죄와 정결함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구약의 대제사장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감사하게도 우리는 이런 속죄제사를 더 이상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 순전히 예수님 덕분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다.

7:23-28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10:10-14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또한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시다.

딤전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롬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아론은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두 손으로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전가한 다음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내고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면 염소를 끌고 온 사람은 그 염소를 광야에 놓아준다 (16:20-22).
이 의식은 죄를 최종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제거 의식이었다. 즉 죄는 ‘아사셀을 위한 염소’에게 온전히 전가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격리되었다. 아사셀이 누구인지 혹은 무엇인지 성경은 정확히 말하지 않는다. 사탄을 상징한다는 사람들도 있고 ‘떠나 보낸다’는 의미의 히브리 단어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단순히 염소를 광야로 떠나 보낸다는 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소로부터 철저히 죄를 격리하시고자 하는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이다. 죄는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는 것이다 (살전5:22).
그 대신 우리가 주목하고 집중해야 하는 것은 따로 있다.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나는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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