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아기로 탄생하신 구세주" 2021-12-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stor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1,796회 | 작성일 21-12-11 12:04본문
12월12일 주일주보
아기로 탄생하신 구세주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날 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실 때, 아기 예수로 탄생하여 오셨습니다. 가난한 요셉과 마리아에게 탄생하셨습니다. 태어나자마자 구유에 누임을 받으셨습니다. 연약한 인생의 팔에 안기시며 보호와 돌봄을 받으셨습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말입니다. 아이로닉한 모습 아닙니까!
그러나 아기 예수로 오심이 감사합니다. 강함과 교만으로 지배되는 죄악된 세상에 연약함과 겸손함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시작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세상에 임하고, 하나님의 구원이 예수님 안에서 시작됨을 알리시는 모습입니다. 요셉과 마리아, 들판의 목자들, 심지어 동방에서 온 이방인 박사들까지.. 가난하고 외면당하던 사람들이 아기 예수 앞에 와서 엎드려 경배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볼수 있게 하셨습니다.
해맑게 웃는 아기의 얼굴에서 세상 죄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을 보는 듯 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고 말씀해 주신 예수님이 아기로 우리에게 처음 오신것을 잊지 맙시다. 겸손하고 순수한 아기의 모습 안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있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성탄절기에 우리 교회는 여섯 아기들을 기쁨으로 맞이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는 헌아식을 오늘 갖습니다. 아기들의 이름입니다. 노서준, Piper Park-Yeo, 임지아, 장은우, 정현우, 최라엘. 예수님 안에서 축복된 이름들 입니다. 아기 예수와 같이 아름답고 순수한 아기들이 우리 교회에서 믿음과 사랑으로 자랄 것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주의 성탄으로 시작하신 새언약의 구원의 역사가 아기들을 주님께 헌신하여 드리는 헌아식 가운데 다시 선포되며, 주의 기쁨과 감격이 아기들의 부모님들과 가족, 그리고 우리 교회 온 식구들 마음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