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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새벽설교 말씀] 2020-08-26 (수) 이사야 35:1-10 구원 받은자 ‘대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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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4,433회 | 작성일 20-08-25 20:39

본문

이사야 24장에 기록된, 땅과 그 땅에 거하는 주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가 회복된 모습이 바로 오늘 본문인 35장이다.

인간의 죄로 인해 공허하고 황폐해진 땅 (24장)이 하나님의 회복과 구원으로 말미암아 생기를 되찾는다 (35장).

슬퍼하고 쇠잔했던 땅 (24:4)이 이제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35:1). 쇠약한 것이 강하게 되고 광야에서 물이 솟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른다. 물이 귀한 이스라엘에서 물은 생명과 직결된다. 그러므로 가뭄, 메마름, 물이 없음은 죄의 결과이고 죄의 삯은 (물이 없으므로) 사망인 것이다.


오늘 본문은 메마르고, 부자유하고, 무섭고, 약하고, 슬프고, 힘없고, 사나운 짐승이 나타나고 등등 모든 죄악의 결과인 것들이 완전히 반전을 이루어 그야말로 지상의 낙원이 된다. 이 회복은 인간들이 정신차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비로우셔서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때에 치유와 구원을 베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의 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아니라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물이고 은혜이다. 그 결과 죄의 결과였던 슬픔과 탄식은 사라지고 영영한 희락,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찬다 (35:10). 할렐루야!


오늘 본문의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원천은 바로 35장4절 뒷 부분이다.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나님이 오셔서 보복하고 갚아 주신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말한다. 사탄이 그렇게 오랫동안 억압하고 굴레를 씌워 인간을 황폐케 했던 모든 것을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심판하시고 회복시키신다.


계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오직 예수님 만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기 때문에 오직 예수님 만이 그 죄를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실 수 있는 권세를 가지신다.

결국 인간의 모든 문제의 원인은 죄이고 인간은 아무리 과학과 문명이 발달해도 스스로 그것을 해결할 능력이 없으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만이 그 문제 (죄)를 해결하는 오직 유일한 길인 것이다.


35:8에 보면 황폐하고 공허했던 땅에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대로 (a highway)가 있게 되는데 그 대로는 깨끗하지 못한 자, 우매한 행인은 지나가지 못하고 사나운 짐승도 없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는 길이 된다.


대로에 관한 이 본문 말씀은 얼핏 보면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하신 말씀과 대조가 되는 것처럼 보인다.

좁은 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7:13-14)


재미있는 것은 이 좁은 문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들어가는) 문이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대로’ (큰 길, 넓은 길)은 회복된 후에 있는 길 즉 이미 문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돌아오는) 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좁은 문은 일단 들어 오고 나서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이지만 그와 반대로 큰 문과 넓은 길은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일단 들어 오고 나서는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 또한 천국의 반전 중의 하나가 아닐까?


적용: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룰 것이다 (마5:18). 오늘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견디면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살자. 언젠가는 우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고 하나님이 오사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불의한 세상이라고 한탄할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는 말씀의 약속을 기억하게 하셔서 끝까지 견딤으로 언젠가 주님과 함께 거룩한 길 (대로)을 노래하며 걷는 기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 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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