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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새벽설교 말씀] 2021-06-11 (금) 6-11-21 (금) 잠언 22:1-16 징계하는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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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4,174회 | 작성일 21-06-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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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에 보면 ‘아이 (a child)’에 관한 구절이 두 군데 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22:6)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22:15)


어렸을 때부터 마땅히 행할 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가르친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는 우리나라 속담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22장 15절이다. 이 말씀을 읽는 현대인 부모의 마음이 좀 불편할 수도 있다. 특히 ‘징계하는 채찍’ (22:15) 부분이 걸릴 수가 있다. 그런데 이 말씀 외에도 잠언은 아주 강하게 자식을 향한 징계를 가르친다.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23:13)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13:24)


이 말씀이 과연 아이들을 키우는 현대 크리스찬 부모들에게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징계할 때 채찍으로 때리지 않을 것이다. 직접적으로 아이들의 몸에 손을 대지 않고 타임아웃을 시킨다든지 게임을 못하게 한다든지 하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벌 줄 것이다.


‘징계하는 채찍’이 문자적으로 정말 채찍이라면 문제다. 왜냐하면 대부분 집에 채찍이 없을 테니까. 그래서 어떤 아버지는 바지 벨트 (혁대)를 풀어서 때린다고 한다. 그러나 징계를 하는 도구가 무엇이든 문제는 그 징계의 대상인 아이가 그 징계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갖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긍정적인 결과라는 것은 부모를 존경하며 그 부모가 보여주는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사랑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심판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요한계시록이 그것을 잘 보여준다. 물론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의 하나님을 너무 심판의 하나님으로만 생각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부모는 자기 자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얼마나 죄를 혐오하시는지 그리고 그 죄에 대한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도 가르쳐야 한다. 정말 ‘징계하는 채찍’이 자녀를 지옥에서 건질 수만 있다면 잠언 13장 24절 말씀처럼 ‘매를 아끼는 부모가 자기 자식을 미워하는 나쁜 부모’일 것이다.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모라면 그 자식을 위해 자기의 성질에 못 이겨 휘두르는 감정의 폭발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지 가르쳐 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절제된 징계를 해야 된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도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으로서 자기의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하시기 때문이다.

신8: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잠3: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계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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