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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6:15-24 새하늘과 새 땅 2021-08-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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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2,428회 | 작성일 21-08-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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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66:15-24)은 이사야 66장의 제일 마지막 부분이다.

15절의‘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는 선지자 엘리야가 승천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엘리야는 하늘로 올라갔지만 이 경우에는 하나님이 땅으로 내려오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해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죽이신 것처럼 불과 칼의 심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죽이신다고 선포하신다 (16절,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으리니).


이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형식적인 종교인이요, 우상 숭배자들이다.

17절,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에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은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려고 했고 스스로 정결하게 했지만, 결국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에 들어가고 우상숭배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한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신앙인의 모습을 가리킨다.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교회 생활은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세상과 타협하고 자기합리화에 빠져 결국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온 사람 (교인)들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들을 향하여 18절에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노라.
위선적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한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23:27). 


아무리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보여도 하나님은 다 아신다. 아무도 하나님을 속일수가 없다.

하나님이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은 이방인들을 통해 그 역할을 감당하게 하신다.  

18절,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21절, 나는 그 가운데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이든지 이방인이든지 상관없이 끝까지 축복하실 것이고 (66:22-23)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가차없이 심판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66:24).


22절은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새 하늘과 새 을 연상시킨다.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23절은 스가랴 14장에서 모든 나라들이 여호와께 예배 드리러 올라오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마지막 24절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꺼지지 않는 지옥불을 연상시킨다 (막9:48).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하나님은 너무나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말씀에 순종, 축복. 말씀에 불순종, 심판. 그리고 그 결과는 생명이냐 사망이냐로 갈린다. 예수님이 오늘 말씀을 요약하듯이 경고하신 말씀이 있다.

마태복음 7:22-2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나의 집의 기초는 과연 반석 위에 세워졌는가 아니면 모래 위에 세워졌는가? 집 짓느라고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집이 어느 기초위에 세워지고 있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그저 좋은 재료, 고급진 인테리어에만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차분히 기초부터 살펴 보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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