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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1:1-17 불순종은 고래도 금식하게 한다. 2022-04-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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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2,713회 | 작성일 22-04-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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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2 (목) 욘1:1-17 불순종은 고래도 금식하게 한다.

  1. 여호와의 말씀이아밋대의 아들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 그러나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4. 여호와께서 큰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1.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2. 그들이서로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요나에게 뽑힌지라
  3.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4. 그가 대답하되 나는히브리사람이요 바다와육지를 지으신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5.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어찌하여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생명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2. 여호와께서 이미 큰물고기를 예비하사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요나가 밤낮 삼 일을물고기뱃속에 있으니라

요나서는 구약의 소선지서중의 하나이다. 선지자 요나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가 왕일 때 활동한 선지자로서 (왕하 14:23-29) 요나라는 이름의 뜻은 '비둘기'이다. 요나는 그 당시 강대국이며 이스라엘의 최대 적국인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회개의 메세지를 선포하라고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해서 니느웨와 정 반대편인 다시스로 도망을 간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다시스로 가는 배에 닥친 큰 폭풍 때문에 결국 큰 물고기의 뱃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며 천신만고 끝에 결국 니느웨에 가서 회개하라고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한다.


니느웨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로부터 약 55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티그리스강 동쪽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요나가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 (현재 니네베, 지금의이라크의 도시)에 도착하기 전에 B.C.765과 759경, 두 가지의 재앙 (큰 전염병과 개기일식)이 이 도시에 있었다. 그 직후 759년경에 요나가 회개하라고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큰 도시인 니느웨에서 하루 동안만 건성으로 성의 없이 메세지를 외쳤는데도 국가적인 큰 회개가 일어난 것이다. 요나가 오기 전에 그곳에 있었던 두 가지 큰 재앙으로 인해 니느웨 사람들의 마음 밭이 준비되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혜다.


요나는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다’ 즉 회개하라고 외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려고 니느웨와 정반대편 쪽으로 도망가기 위해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탄다.
요나는 무엇 때문에 니느웨에 가기를 꺼렸을까? 요나는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은 선민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하는 것이지, 저 이방 (오랑캐) 앗수르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앗수르는 당시 이스라엘의 최대 적국이었다. 그 앗수르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멸망하게 된다면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는 일이었을 텐데 만일 앗수르가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회개하게 되면 모처럼 멸망할 운명에 있던 앗수르가 그것을 모면하여 장차 이스라엘에게 재앙을 가져올 불씨가 될 수도 있는 것이었다. 이것은 요나에게는 참을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마치 일제 시대에 하나님께서 조선 사람에게 일본 동경에 가서 일본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치라는 것과 비슷하다. 잘못하면 가서 맞아 죽을 수도 있고 또 정말 그들이 회개하면 조선으로 돌아와서 자기 백성들 보기가 민망할 것이다. 적국이 망할 수 있는 찬스를 자기로 인해 놓친 꼴이 된 것이니까 아마 매국노라는 딱지가 평생 쫓아다닐 것이다. 요나는 매국노 요나가 되기보다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도망가는 도망자 요나가 되기를 선택한 것이다. 요나는 이 선택이 정당하다고 굳게 믿는다. 하나님의 의보다도 자신의 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요나가 나중에 깨닫게 된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하나님의 얼굴을 피할 곳은 한 군데도 없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 보면 요나와 함께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탄 사람들이 처음에는 요나가 자신의 탓이니까 자신을 들어 바다에 던지라는 말에 바로 그렇게 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배가 침몰되는 파선의 위기를 인간의 힘으로 넘겨보고자 애를 쓴다.
1: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그러나 결국 할 수 없이 요나를 바다에  던지면서 무리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

1: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그랬더니 정말 거짓말같이 그 흉용하던 바다가 곧 그친다. 이것을 보고 무리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 하여 (경외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한다.

1: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배에 탄 사람들이 요나보다 더 믿음이 좋고 양심적인 사람들처럼 보인다. 선민인 이스라엘 사람 요나보다 요나 주변의 사람들이 요나보다 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같다. 이 배에 탄 무리들 그리고 나중에 요나의 성의 없는 회개 선포에 즉각 하나님께 회개하며 엎드리는 앗수르의 니느웨 사람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요나서 맨 마지막 절이 그것을 잘 보여준다.
4: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1:17은 아마 요나서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일 것이다. 심지어는 교회를 안 다니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닌 사람은 주일학교때부터 주~욱 들어왔던 이야기이다. 고래가 요나를 삼켰다. 요나는 고래 배속에서 삼 일을 있었다. 그 뒤에 고래 (큰 물고기)가 요나를 토해냈다.

1: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요나 때문에 죄 없는 큰 물고기 (고래로 추정)는 사람을 삼켜서 3일동안 배앓이를 해야 했고 나중에는 토해내야 했다. 선지자의 불순종이 고래를 금식하게 한 것이다. (고래가 금식했다고 하는 것은 고래가 먹이를 먹으려고 입을 벌리면 고래 뱃속에 있는 요나가 물에 빠져 익사할 수 있기 때문에 금식했을 것이라고 내가 가정하는 것이다). 선지자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데 큰 물고기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삼키라면 삼키고 토하라면 토한다. 그러고 보면 바다 (폭풍)도, 큰 물고기도, 니느웨 사람들도, 박넝쿨도, 벌레도, 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유독 하나님의 선지자라는 요나만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있다. (요~ 나만.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해보세요. 요~ 나만).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과 멀어지면 주변 사람들을 고생시킨다. 내가 삶에서 직접 생생하게 체험한 만고의 진리이다.


예수님도 자기에게 표적을 보이라고 하는 유대인들에게 이 사건 (요나와 큰 물고기 사건)을 언급하신다. (마12:38-40, 16:4, 눅11:29-30)

마12:38-40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예수님은 본인이 십자가에서 죽어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과 자신이 죽어서 땅 속에 있는 것을 연관하여 비유로 말씀하셨다. 물론 예수님은 그 당시 시신이 동굴 무덤에 안치되었기 때문에 땅속에 있다는 것은 유대인들이 사람이 죽어서 가는 장소라고 생각하는 음부 (스올, 땅속)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셨다.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지 3일만에 도로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니느웨로 간다.


요나는 이래 저래 별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 같다. 파도를 잔잔케 하기위해 자기를 그 무서운 바다 속으로 던지라고 하고 또 나중에는 뜨거운 동풍으로 말미암아 성질이 나서 혼미하여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4:8)하고 하나님께 죽기를 자청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마치 땡깡 부리는 철없는 자식을 향해 타이르는 아버지같이 요나를 대하신다. 맨 마지막 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에 요나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4: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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