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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5:1-12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2022-05-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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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4,024회 | 작성일 22-05-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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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5-16-22 월) 삼상5:1-12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오늘 말씀의 제목을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라고 정했다. 

여호와의 궤 앞에 고꾸라져 있는 다곤 신의 모습이 하나님께 엎드려 절하는 모습처럼 보여서이다.


제사장 엘리 때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아 아스돗에 있는 그들의 다곤 신전으로 가져갔다. 다음날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다시 일으켜 세웠으나, 그 다음날 다곤은 몸뚱이만 남아 또다시 땅에 엎드러졌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었다. 그래서 다곤의 제사장들은 다곤 신전에 들어갈 때 문지방을 밟지 않는 풍습이 생겼다. 이후 아스돗 사람들에게 독종까지 내리자 언약궤는 이스라엘로 돌아왔다(삼상 5:1~1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빼앗은 하나님의 궤를 아스돗에 있는 다곤 신전 안에 둔 이유는 그 당시에는 국가 간의 전쟁은 그 나라의 신들 간의 전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다곤 신이 이스라엘 신을 이긴 전승 기념으로 다곤 신 앞에 자랑스러운 전리품으로 갖다 놓은 것이다.
그런데 법궤를 다곤 신전 안에 놓은 바로 다음 날 다곤 (신상)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은 것을 발견하고 도로 세워 놓았다. 그러나 그 다음날에 또 다시 엎드려진 것뿐만 아니라 그 머리와 두 손목은 아예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다. 불길한 징조로 여긴 블레셋 사람들이 그 일 이후 그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 놓였던 다곤 신전의 문지방을 밟지 않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은 첫날 다곤이 법궤 앞에 엎드려진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신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 앞에 블레셋의 신 다곤 신이 엎드려졌다는 것은 다곤이 한낱 우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니 다곤이 엎드려 절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아스돗 사람들에게 독한 종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것이 법궤 때문에 이스라엘의 신이 노함으로 생긴 일이라는 것을 깨달은 아스돗 사람들이 법궤를 다시 가드로 옮겼지만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했으므로 성읍 사람들을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했다. 그래서 법궤는 가드에서 다시 에그론으로 옮겨 가는데 이번에는 에그론 주민들이 그들이 (가드의 주민들) 우리를 죽이려고 법궤를 우리 한테 보낸다고 난리가 났다. 결국 블레셋 사람들에게 닥친 무서운 사망의 환난과 독한 종기로 인해 법궤를 그 있던 곳 (이스라엘)으로 돌려 보내자고 한다.


하나님의 궤 (그림):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지시로 만든 ‘언약궤’ (the ark of the covenant)는 그 안에 십계명 두 돌판이 들어 있으므로 ‘법궤’라고도 한다 (하나님의 궤 = 언약궤 = 법궤). 하나님의 궤는 출애굽 당시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할 때는 성막 안 (성소의 안쪽 그러니까 지성소)에 있었다. 출애굽한 후에는 솔로몬의 성전이 지어 지기 전까지 ‘실로’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가 오늘 본문에서 보듯이 블레셋과의 전투 (아벡 전투)에서 블레셋에게 법궤를 빼앗기게 된다. 그 후 법궤가 약 7개월 동안 블레셋의 3 도시 (아스돗, 가드, 에그론)에 있게 되는데 법궤가 가는 곳 마다 환난이 임하므로 결국 다시 이스라엘에게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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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종기 재앙:
 
법궤가 있는 블레셋의 3 도시인 아스돗, 가드, 에그론에 똑같이 내린 독한 종기 (독종)의 재앙은 출애굽할 때 있었던 재앙이고 또 미래에 있을 사건인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의 모습이다.
출애굽에 10개의 재앙이 내릴 때 6번째의 재앙이 바로 악성 종기였다 (출9: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 festering boils가 생기리라).

또 요한계시록에 보면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내리는 심판의 모습 중에 하나가 독한 종기이다 (계16: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법궤가 있었던 블레셋의 3 도시;

1) 아스돗 (Ashdod)

아스돗은 지중해 해안에서 4㎞쯤 떨어진 곳에 있으며 가사와 욥바의 중간 쯤에 위치했다. 신약에는 아소도로 명시된다. 아스돗은 유다지파가 여호수아에게서 분배 받은 성읍(수 15:46~47)이며, 블레셋의 다섯 성읍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중의 한 곳 (수 13:3)으로 초기에는 아낙 사람 (거인족)이 살고 있었다(수 11:22). 

2) 가드 (Gath)
골리앗의 고향으로 아낙 사람이 살고 있었다 (수11:22 삼상17:4).

3) 에그론 (Ekron)
지중해 해안에서 동쪽으로 14㎞쯤 떨어진 곳에 있다. 여호수아는 이 성을 유다 지파에게 주었으나 후에 단지파의 소유가 되었다(수13:3, (수15:45, (수19:43). 선지자 스바냐가 ‘에그론은 뽑히리라’고 예언한 것이 응하여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습2:4).


하나님의 궤 (법궤)의 이동 경로 (그림):

1) 에벤에셀 à 아스돗 (다곤 신전) 다곤이 엎드러져 있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몸뚱이만 남음

2) 아스돗 à 가드 (독한 종기)

3) 가드 à 에그론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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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 사람들의 기원:
이스라엘 사람들을 괴롭혔던 블레셋 사람들은 오늘날의 그리스 (크레다섬)에 기원을 두고 가나안 땅에 이주한 해양민족으로서 이주민들이었기때문에 문화와 인종, 언어가 이스라엘 사람들과는 분명히 구분이 되었고 그들이 섬기는 신은 다곤 신으로서 해양민족의 신 답게 반인 반어 (얼굴은 사람 몸통은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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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곤 신 (블레셋의 신)

사사기에서 눈을 뽑힌 삼손이 죽기 직전 무너뜨린 블레셋의 신전이 바로 다곤 신전이었다 (삿16:23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에 하나님 한 분만 유일하신 참 신인 것과 다른 우상들은 모두 허망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나도 모르게 내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섬기는) 우상숭배자가 된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사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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