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1-11 다왔다고 방심말고 끝까지 안전운행! 2022-09-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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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3,748회 | 작성일 22-09-19 06:55본문
9-19-22 (월) 삼하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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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는 다윗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준다. 마치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듯이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께 여쭈어 보고 하나님은 또 뜸 들이지 않고 즉시 대답하신다. “올라가리이까? 올라가라.” “어디로 가리이까?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다윗은 자신이 드디어 권력을 잡고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모든 것이 잘 되기 시작할 때 자만심이나 교만함으로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고 행동하지 않았다. 겸손하게 일일이 하나님께 여쭈어 보고 그대로 따랐다. 사울도 처음에는 겸손하게 시작했으나 나중에 질투심과 교만함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따라서 성령이 그를 떠나고 하나님이 그를 버렸다. 사울의 죽음에 대한 설명이 여호와께 범죄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특히 ‘하나님께 묻지 않아서’라고 한다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대신 신접한 여인에게 가서 물었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대상10:13-14)
다윗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을 장사지내 주었다는 소리를 듣고 그들에게 선한 일을 했다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주시기를 원한다고 하며 다윗 자신도 이 선한 일을 갚겠다고 한다. 사울은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원수였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를 건드리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마음을 갖고 있었다.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삼하2:8-9).
요샛말로 아브넬은 킹메이커 (king maker)인 셈이다. 그는 비록 자기의 왕 사울은 죽었지만 끝까지 사울에 대한 충성을 버리지 않는 의리의 사나이처럼 보이지만 그 속셈은 이 기회에 사울의 아들을 꼭두각시처럼 세워놓고 자신이 권력을 차지하려는 야심이 있는지도 모른다.
마하나임은 야곱이 자기 쌍둥이 형 에서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올 때 그를 만난 하나님의 사자들이 있던 곳으로서 야곱이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이라고 이름 붙인 곳이다. (창32:2)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한 말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삼하2:7)는 사울의 군사령관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므로 (삼하2:8-9)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이스보셋 편에 서지 않도록 (그들이 사울을 장사지내 주었기 때문에 선하게) 좋게 말로 경고를 하는 것이다.
다윗이 40년 동안 왕위에 있었는데 헤브론에서 7년, 예루살렘에서 33년 총 40년이다.
왕상2: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왕상2:11, 삼하2:11).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드디어 왕위에 오른 다윗은 그야말로 승승장구 형통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면서 이스라엘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축복은 나중에 어느 날 오후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은 전쟁터에 나가 싸우는 그때 전쟁터에 같이 나가 싸우지 않고 한가하게 궁궐 지붕위를 거닐던 다윗의 방심과 정욕으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 순간의 욕심과 실수 (죄)로 인해 다윗 개인의 인생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나라가 망조가 든 것이다.
다왔다고 방심 말고 끝까지 안전운행! 옛날에 대전에서 공군 장교로 군 복무할 때 주말마다 고속버스 타고 집에 왔었는데 서울 들어오는 톨게이트 위에 크게 써있었던 표어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4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왕으로 다스렸지만 그날 정욕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의 동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죄를 범했다. ‘밧세바’ 이름 자체가 유혹적이다. (Bathsheba = Bath + she + ba = 목욕하는 여자를 봐)
이스라엘 역사 중 다윗의 시대가 이스라엘의 최고 전성기였다. 이스라엘의 국기에는 다윗의 별이 그려져 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다윗과 같은 왕 메시아가 다시 와서 그때처럼 이스라엘이 강대한 국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 시대에 몇몇 사람들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부른 것은 예수님이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바로 그 메시아라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이 바로 그 메시아라는 것을 너무 잘 안다. 그러나 막상 수천년을 사모하며 기다리고 있는 유대인들은 아직도 메시아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이제 언젠가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그들은 초림하는 메시아로 알 것이다.
아담도 실패하고 다윗도 실패했지만 우리의 왕, 메시아, 예수님은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부활 승천하시고 이제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데려가기 위해서 다시 오실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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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티 (9-19-22).mp3 (13.3M) 4회 다운로드 | DATE : 2022-09-19 06: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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