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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새벽설교 말씀] 2020-07-24 (금) 이사야 10:5-19 진노의 막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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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2,565회 | 작성일 20-07-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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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하기 위해서 앗수르를 막대기 또는 몽둥이처럼 사용하신다.

그런데 앗수르는 마치 자신이 힘이 세서 이스라엘을 정복한 것처럼 교만해진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심판의 도구였던 앗수르를 벌하신다. 그게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요지이다.


13-14절에 보면 “나는 내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선을 걷어치웠고 그들의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처럼 위에 거주한 자들을 낮추었으며 내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라고 하면서 (앗수르) 자신이 얼마나 잘났고 위대하고 용감하고 파워풀한지 우쭐거린다. 이 장면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모습, 그리고 헤롯왕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단4:30 ‘나 (느부갓네살)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하나님의 저주로 마치 짐승처럼 되어 그렇게 자랑스러워 하던 그 도성, 왕궁에서 쫓겨난다.

또 행12:23에도 헤롯이 대중 앞에서 연설하고 나서 사람들이 그를 신의 목소리라고 추켜 세우고 높일 때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아서 바로 죽는다.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행12:23). 신은 커녕 벌레에게 먹혀 죽는 연약한 인생이었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와 불의 함으로 인해 벌을 내리실 때 신나서 징계를 하시는 게 아니라 그들이 돌이키기를 원해서 선지자를 보내시고 경고를 하시고 그래도 듣지 않을 때 결국 마지막에 벌을 내리신다. 앗수르는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자기가 힘이 세고 잘나서 이스라엘을 정복하고 무너뜨리는 줄 알고 하나님의 아픈 마음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마음껏 짓밟고 살륙한다 (8-11, 13-14절). 그래서 그들의 교만과 불의로 말미암아 앗수르도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16-19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잠16:18). 사탄도 교만 때문에 그리고 사탄의 유혹을 받은 아담과 이브도 결국 하나님처럼 된다는 말에 속아서 교만한 마음 때문에 망하게 되었다. 이 첫 아담의 실패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와 그에 따른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결과를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께서 끝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함므로 (하나님이 인간이 되시고 죽으심)회복시키시고 그 안에서 생명 (영생)을 얻을 수 있게 하셨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팔복을 말씀하실 때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5:5)라고 말씀하신다. 온유(meek)한 자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이다. 인류의 조상 아담, 그리고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는 실패했지만 그와 반대로 승리하신 예수님을 비교해 보면 왜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는지 이해가 된다.


아담- 원래 하나님으로부터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은 아담이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잊었을 때 에덴 동산에서 추방되고 땅을 다스리는게 아니라 땀을 흘려 땅을 일구어 먹고 살게 되었다. 


모세- 모세도 땅 위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함이 더했지만 (민12:3)그가 그 온유함을 잃어 버리고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을 때 가나안 땅을 들어가지 못한다 (민20:12). 


예수님- 그러나 예수님은 온유함과 겸손함을 끝까지 잃지 않으셨고 (마11:29) 그래서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하늘과 의 모든 권세를 받으시고 (마28:18)우리를 하나님의 땅,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주신다. 할렐루야!


벧전5:5-6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적용내가 남보다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 살펴보자. 남자는 여자보다, 남편은 아내보다, 어른은 아이보다, 한국인은 타민족보다, 나이든 사람은 젊은 사람보다, 사장은 직원보다, 주인은 종업원보다, 목사는 성도보다, 좋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돈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잘났다고 은근히 생각하고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하지만 속으로는 무시하고 깔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자.


교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우리 안에 깊이 뿌리 박고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
교만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교만을 겸손으로 이기신 예수님 안에 들어가 그분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요6:63).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육신의 조상 아담은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예수님은 그 반대로 온전한 순종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듯이 비록 제가 육신을 갖고 있지만 육신에게 져서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영이고 생명이신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세상을 이기고 또 육신을 쳐서 복종시키며 예수님 안에서 승리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 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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