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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1-18 브살렐과 오홀리압 2021-10-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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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교육목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2,856회 | 작성일 21-10-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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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자신이 모세에게 말하여 만들게 한 모든 성소의 기구들을 만들 수 있도록 하시는데 그 방법은 두 사람,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선택하여 그들로 하여금 만들게 하는 것이었다. 물론 하나님은 이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푸시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 (성령)을 브살렐에게 충만하게 하여 금 은 동은 물론 보석과 나무에 정교하게 새겨 만들게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오홀리압도 브살렐과 함께 하게 하고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그들이 이 두사람과 함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도록 하셨는데 그것들은 회막, 증거궤, 속죄소, 회막의 모든 기구, 상과 그 기구, 순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 분향단,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 물두멍과 그 받침, 제사장의 의복 (성의), 관유와 향기로운 향이다.

이 제작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포함하여 모든 기술자들은 정말 ‘가문의 영광’이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지명하여 그들을 불렀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 주셨고 또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일 (제사)에 쓰이는 귀하고 거룩한 것들을 직접 자기 손으로 만들었으니 얼마나 보람되고 좋았을까?

이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건축물들이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이집트의 피라미드이다. 과거에 비해 과학과 기술이 어마어마하게 발달된 지금도 사람들은 수천년 전에 어떻게 사람들이 피라미드라는 거대한 구조물을 만들었는지 정확히 모르고 그저 이랬을 것이다 저랬을 것이다 하며 그 제작 방법에 대해 가설이 구구하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수천년 전에 수만명의 사람들이 수십년 동안 만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 당시 피라미드를 만든 사람들은 아마 노예신분으로 그 무거운 돌들을 땡볕에서 하루 종일 운반하고 쌓는 일을 수년간 아니 수십년간 죽어라 하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막과 그 기구들을 만드는 일은 그에 비하면 얼마나 영광스럽고 거룩하고 보람이 있고 재미있었을까!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평생 하는 일과 그 결과로 이 세상에 남게 되는 결과물도 어느 한 인간, 어느 왕의 거대한 무덤인 피라미드를 쌓는 허무한 일이 아니라 왕중왕이시고 창조주이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소와 그에 관련된 거룩한 것들을 만드는 일처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과 결과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것들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이제는 그 일을 쉬는 안식에 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시면서 안식일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하나님인 줄을 알게 하려고 하신다. 그래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주인 되신 안식일을 그 하나님이 말씀 하신 대로 지킬 뿐만 아니라 안식일이,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에게 거룩한 날이 된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일하는 자 곧 안식하지 않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는 안식일을 더럽히는 자로서 바로 하나님의 성품인 ‘거룩’을 범하는 자이므로 단호하게 처벌 (사형)하도록 명령하신다.


안식일은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도 거룩한 것 (날)인 것이다. 하나님은 이 안식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 되게 하셨다. 물론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닐 뿐만 아니라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이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일 (주의 날)을 기념하게 되었음으로 유대인들처럼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나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 까지가 유대인들의 안식일인 것 처럼 주일이 성도가 거룩히 지켜야 할 안식일이다.


하나님은 안식일이 거룩한 이유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시는 이유가 창조사역과 관계가 있음을 말씀하신다.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출31:17)”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셨으므로 하나님의 백성도 일곱째 날에 쉬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그저 하루 푹 쉬는 것이 주된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특히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를 생각하며 내가 내손으로 열심히 벌어서 먹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돌보심과 공급하심 즉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 하루 살아간다는 것을 일주일 단위로 반복하며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그 핵심인 것이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셨다는 것은 엿새동안 열심히 일한 까닭에 인간들처럼 피곤하셔서 쉬셔야 했다는 것이 아니다. 일곱째 날에 더 할 일이 없었다 즉 창조사역을 완성했다, 완전하게 끝냈다는 뜻이다. 그래서 7은 완전 숫자 하나님의 숫자이다. 반면에 6은 완전한 7에서 하나가 못 미치는 숫자 즉 인간의 숫자이다. 요한계시록 13장의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사람들에게 그 유명한 ‘짐승의 표’를 받게 하는데 그 수가 바로 사람의 수인데 그의 수 (사람의 수)가 바로 666이다.

“계13:16-18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 (666)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반하는 (against) 행위,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반하는 행위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고 그 결과는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라고 하신 것 처럼 죽어 마땅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의 일에 대해 말씀하실 때 하신 말씀이 있다.

“마태복음 24:19-20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 말씀은 듣는 현대의 이방인 성도들은 예수님이 왜 그 날이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시는지 잘 모를 수도 있다. (실제로 요즘 온라인 뉴비전성경학교에서 하고 있는 ‘천국의 삶 요한계시록’ 공부에서 나온 질문이다).

그러나 그 당시 이 말씀을 듣는 유대인들은 너무나 현실적이고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안식일에 이런 재난이 일어난다면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일할 수 없으므로 도망가는 일 (피난)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다 마치신 후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셨는데 그 돌판은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었다 (출31:18)
물론 이때 주신 두 돌판은 모세가 산을 내려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앞에서 춤추며 난장판을 벌인 것을 보고 분노하여 던져서 깨뜨린다. 와장창!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감히 하나님이 친히 직접 쓰신 돌판을 던져서 깨뜨릴 수가 있나! 모세, Are you crazy?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하나님이 그것에 대해 일언반구도 안 하신다는 것이다. (모세가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마르다고 물을 달라고 아우성칠 때 반석에서 물을 내는데 그때 모세가 홧김에 막대기로 반석을 두 번 치며 짜증을 부리며 물을 냈을 때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것에 대해 야단치시고 언급하시는데 말이다.)
그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내가 약 2년전 (10-2-2019) 수요 예배시에 한 설교 “모세의 태블릿 사건의 진실”을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행히 유튜브가 아니고 비메오 Vimeo라서 교회 웹에서 없어지지 않았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간다.)
모세의 태블릿 사건의 진실 > 설교 | 뉴비전교회 (newvision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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