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2020-4-26 "믿음과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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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2,205회 | 작성일 20-04-25 10:28본문
4월26일 주일주보
믿음과 인내
요셉은 그의 믿음이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높이 들어 사용하셔서 한 나라와 주변 많은 종족을 가뭄과 굶주림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크게 쓰임받기까지는 그의 믿음이 테스트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복형제들에게 배신당해 노예로 팔려가는 아픔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간직해야 했고, 충성을 다해 섬긴 주인 아내의 유혹 가운데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보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요셉의 믿음이 테스트 받아야 했던 것은 인내였습니다.
감옥에 갇혀 약 10년을 지내는 동안 요셉은 언제나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고 감옥에서 나올수 있을까 하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요셉의 끊이지 않는 기도였을 것입니다. 그러던중 애굽왕 바로를 섬기던 높은 관직의 사람들을 감옥안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이 희안한 꿈을 꾸었고 요셉은 하나님의 지혜로 꿈을 해몽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곧 감옥에서 풀려나 자기의 직분으로 회복될 술관장에게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약속한 술관장은 후에 요셉을 잊어버렸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요셉에게는 낙심과 큰 실망이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는 동안 한가지 요셉이 놓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바라보는 신앙입니다. 인내하는 믿음으로 준비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의 때가 드디어 오고 요셉은 주의 손길에 의해 높은 지위와 영광을 받는 자리까지 세워졌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라고 큰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여정 가운데 주님의 시간이 너무 더딘 것 같이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혹시 지금 그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요? 주님 앞에 인내하는 믿음을 세워갑시다. 주님의 선하신 뜻에 우리를 맡깁시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 생각보다 더욱 크고 놀라운 은혜와 사명을 주께서 준비하셔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야고보서 1:4) 는 말씀따라 기도와 말씀가운데 한번 더 인내하며 주님이 준비하신 일들이 나타나기를 믿음으로 바라봅시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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