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2020-12-6 "기대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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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2,496회 | 작성일 20-12-05 09:02본문
12월6일 주일주보
기대와 기다림
시므온 이란 이름을 가진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 시므온을 소개해 주는데, 그는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성령이 그 위에 계셨고, 하나님이 그에게 계시해 주시기를 메시야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므온은 매일매일 기대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오늘이 바로 나의 메시야를 보게 되는 날일까?’그는 오실 메시야를 만나길 기대하며 기다리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아기 예수를 만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맛본 것입니다.
시므온의 기다림은 성탄시즌을 지내는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교훈을 줍니다. 성탄시즌을 보내는 우리 안에 기다림이 꼭 있어야 됩니다. 시므온은 오실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만났습니다. 우리는 다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는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그 분을 부활의 영광가운데 만날 것입니다. 현세에 매달리고 즐기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맙시다. 현재의 나의 삶이 너무 좋고 편안해서 이것에 매달리다가 다시 오실 주님을 놓치면 안 됩니다. 우리 마음과 신앙은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모습이 분명해야 합니다. 영광의 주님을 만날 것이라는 기쁨 가득찬 기대감이 있어야겠습니다.
어려움가운데에도 낙심하지 맙시다. 기다림이 주는 소망과 힘이 있습니다. 형통함가운데에도 자만하지 맙시다. 기다림으로 우리 삶의 목적과 방향이 늘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에게 맞춰져 있기를 바랍니다. 곧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림 가운데 보내는 이번 성탄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를 주님에게로 가까이 다가가게 해 주는 은혜로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성령이 인도하시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참된 기쁨을 맛보고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함께 주님을 기다리는 종 이진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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