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2021-3-14 "주의 말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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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1,547회 | 작성일 21-03-20 10:53본문
3월14일 주일주보
주의 말씀과 함께
목사님이 두 개의 문제를 내며 답을 적도록 했습니다. 큰 콩이 가득 담긴 병을 보여주며, 병 안에 콩이 몇 개 들었는지 추측하는 숫자를 적으라고 했습니다. 두번째로는 각자 좋아하는 찬송가 제목을 적으라고 했습니다. 목사님은 병 안에 든 콩 숫자를 말하며 정답에 가장 가깝게 맞춘 분은 손 들라고 했습니다. 몇 명의 손이 위로 올려졌습니다. 이번에는 찬송가 제목에 대한 정답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분이 손을 들고 말하길, ‘각자 좋아하는 찬송가 제목을 쓴 것이기에 두번째 질문에 대해 정답, 틀린답은 없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주관적이고 개인 취향에 관한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목사님께서 그 말이 맞다고 하시며, 중요한 도전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결정할 때, 병 안에 콩이 몇개 있는지를 알아 맞추려고 하듯 합니까? 아니면 각자 좋아하는 찬송 선택하듯 합니까?”
신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주관적인 답을 선호합니다. 무엇을 믿든, 어떻게 믿든 자기 취향에 맞는 것을 택합니다. 다른 이들의 신앙관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다르다 할지라도 인정해 주고 존중해 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게 증거하지 않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에 대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고 하셨고,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1-32) 고 하셨습니다. 우리 신앙과 삶의 정답은 객관적이신 예수그리스도와 그 분의 말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을 알려고 힘써야 합니다. 내 취향대로가 아니라, 주님이 알게 해 주시는 대로 겸손하게 순종하며 받아들이며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봄 부흥회를 통해 우리는 말씀의 은혜를 받고 마음에 새겼습니다. 받은 말씀을 통해 주님을 더욱 알아가고, 우리 신앙의 열정을 말씀안에 더욱 깊게 하길 소원합니다. 모든 이들에게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진리이신 예수님이 우리 신앙을 통해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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