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2021-6-20 "보기 원하는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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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1,687회 | 작성일 21-06-19 09:30본문
6월20일 주일주보
보기 원하는 두 가지
지난 6월15일부터 캘리포니아 주가 전면으로 오픈 되었습니다. Social Distancing 규휼이 폐지되었습니다. 특정 공공장소 몇군데 외에는 마스크 착용도 자율적 선택이 허락되었습니다. 백신접종한 분들의 모임은 자유롭게 모이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래도 모두가 조심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해 배려와 섬김의 자세를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모임과 정상적 생활이 회복되면서, 우리 신앙의 모습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먼저 우리 신앙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고난을 통해 신앙의 연단을 받은 욥은 고백하기를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23:10) 고 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도 주님이 주관하고 계심을 알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신앙으로 인내하고 견뎠기에, 주님이 보여주시는 아름다운 결과를 기대한 것입니다. 우리도 지난 1년3개월동안 한번 더 기도하고, 한번 더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주님 바라보는 믿음으로 견뎌왔습니다. 이제는 대면하여 서로를 만날때,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우리 가운데 나타나는 주님 바라보는 성숙한 신앙이 더욱 느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복음의 사명을 더욱 적극적으로 감당하는 우리 교회되기를 소원합니다. 어려운 상황가운데 공허함과 두려움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먼지보다 작고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온 세계가 속수무책이 되고 무기력하게 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전하는 복음사역이 절실한 때이고,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맛볼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지나간 긴 어려움의 기간이 무의미하게 될까 우려됩니다. 더욱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베풀며, 이웃들과 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됩시다. 그러기 위해 우리 마음과 손길을 힘써 모읍시다. 주님의 축복의 통로가 됩시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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