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주일주보

팬데믹 가운데 감사합니다

2020년은 오랫동안 기억될 해로 남을 것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과 슬픔, 그리고 삶의 변화를 경험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COVID-19의 급속 재확산으로 인해, 지난 주에 다시 Purple Tier (보라색 단계)로 전환되며 모든 사역을 다시 온라인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 예배도 생방송으로 드립니다. 이런 상황가운데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팬데믹 가운데에도 주님께 감사드리는 이유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첫번째, 팬데믹 가운데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두번째, Shelter-in-place (재택명령)과 함께 격리된 상황가운데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번째, 평상시 감사없이 가졌던 예배, 성도의 교제, 사역의 섬김이 주님이 주신 소중한 은혜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네번째, 어려움 중에도 아가페 프로젝트로 사랑의 섬김에 동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섯번째, 새로운 목사님들을 보내주시고 새 일꾼들을 세워주셔서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주심을 감사합니다. 

여섯번째, 미디어 사역을 열어주셔서 온라인 예배및 사역을 창의력 있게 감당하게 하시며, 사역의 지경을 넓혀주시니 감사합니다. 

일곱번째, 변함없는 주님의 십자가 은혜가 우리의 구원이 되고 소망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덟번째, 수요횃불기도회와 함께 더욱 기도의 자리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홉번째, 감사하는 믿음 갖게 하시고, 감사의 자리를 찾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열번째, 아무 것 없어도 변함없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며 감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종 이진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