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2020-5-10 "가장 가까운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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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2,374회 | 작성일 20-05-07 13:41본문
5월10일 주일주보
가장 가까운 이웃
한 율법선생이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주님이 대답해 주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마태22:37,39)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이 이웃 사랑으로 나타남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이웃사랑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기 때문이지요.
나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을 생각해 보면 가족입니다. 결혼과 혈연으로 맺어진 작은 공동체 안에 있는 이웃입니다. 하나님이 맺어주신 소중한 분들이지요. 서로를 하나님 사랑으로 품어주며 섬겨주어야 합니다. 사랑은 관심입니다. 내 생각, 내 고집보다는 가족의 말을 들어주며 이해해 주는 것에서부터 사랑은 시작됩니다. 그러며 서로를 믿어주고 돌봐주는 것이 가족입니다. 사랑과 진리로 하나된 가족이 있는 곳이 진정한 가정입니다.
재택명령으로 어느 때보다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이지만 멀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가까와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안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함께 지내며, 대화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서로를 다시 알아가고 더욱 깊이 마음으로 받아주는 기회들입니다. 재택명령이 해제되고 나면, 내 가족들은 다시 각자 삶의 분주함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주의 사랑으로 함께 연결된 (connect) 가족들의 마음은 오랫동안 감사와 격려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 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가장 가까운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대합시다. 주님을 대하듯 말입니다. 그러며 함께 주님을 예배하며 기도하며 섬기는 우리 모두의 가정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 (가족) 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행10:2)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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