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2020-6-21 "목장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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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2,736회 | 작성일 20-06-20 10:31본문
6월21일 주일주보
목장 재편성
밭에 무엇을 심으려면 먼저 밭을 갈아엎는 작업, 기경을 합니다. 굳어진 흙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지요. 흙도 부드러워져야 숨을 쉴수 있고, 부드러워진 흙에 심겨진 생명이 숨쉬며 자라갈 수 있습니다. 지난 4년반동안 함께 은혜와 사랑을 나누었던 목장을 재편성 합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 목장의 기경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장을 통해 우리 모두의 신앙이 더욱 성숙하고, 더 풍성한 열매맺기 위해 새로운 첫 출발을 다음 주일 (6월28일)에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로 Old 목장모임을 끝내며, 우리가 속한 새 목장은 어디인지, 새 목장식구들은 누구인지 알수 있는 목장 재편성 표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공동체 이름들: 4개의 공동체 이름을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믿음공동체, 사랑공동체, 은혜공동체, 평화공동체 입니다. (기존하는 안나공동체와 디모데공동체는 현재상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그리고 공동체 안의 목장 구성원은 기존하던 두 공동체를 합함으로 목장 구성원의 지역반경을 넓혔습니다. 새 목장식구들 가운데 서로 익숙한 얼굴도 있고, 새로운 얼굴도 있을 것입니다. 부드러운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환영해주고, 만남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해주는 시간을 갖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목장 재편성과 함께 새로운 헌신으로 목자로 섬겨주시는 모든 목자님들에게 큰 감사와 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 목자님들이 목장식구들에게 연락해 주실 때 감사와 격려를 꼭 전해주실 것도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목장사역: Shelter-in-place (재택명령)이 해제되고, 교회 현장예배와 현장사역이 모두 정상화될 때까지는 온라인 목장사역으로 진행합니다. 목자훈련도 온라인으로 매주 실시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향한 더욱 간절한 기도와 서로를 위한 열정적 섬김으로 온라인 목장교제와 나눔에 참여해 주실 것을 소원합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외침이 생각납니다.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라고 했습니다 (호10:12). 목장 재편성을 통해 하나님을 찾고 더욱 깊은 교제와 역동적 신앙을 세워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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