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2020-7-19 "수요횃불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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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2,020회 | 작성일 20-07-17 10:30본문
7월19일 주일주보
수요횃불기도회
기도해야 한다 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들어서 알고 있고, 보아서도 알고 있고, 지나온 날들 경험을 통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알고 있는 만큼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사는 일에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주일예배도 드리고 봉사도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기도는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도 그런 일들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도 그렇습니다. 부지런히 삽니다. 최선을 다하며 삽니다. 그러나 기도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기도 없이 살아온 것이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 입니다. 영적 전쟁을 치루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바른 신앙을 위해서, 자녀들의 영혼을 위해서, 우리 교회가 시대적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든든히 서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두려움에 싸여 있고, 사회적 불의로 인해 분노하고 고통 당하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되기를 위해서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용사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나팔과 횃불을 들고 기드온과 함께 전쟁에 임할 용사들을 모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기도의 횃불을 들고 어둠을 밝히며 예수그리스도의 승리를 외칠 기도의 사람들을 모으고 계십니다. 이번 수요일 저녁부터 시작입니다. 함께 참여합시다. 기도없이 살아온 부끄러운 신앙을 멈추고, 이제는 함께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의 횃불을 모아 하나님의 강한 구원의 빛이 온 세상에 비춰지게 해 달라고 간구합시다.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시편 32:6)
함께 기도하는 종 이진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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