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주일주보

Restore에서  ReEngage로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최근 넉넉하게 온 비로 인해 우리 주위의 산들은 아름다운 녹색으로 완전히 변했습니다. 밝고 푸른 하늘에 여기 저기 떠 있는 흰 구름과 생기를 발하는 듯한 푸른 풀들과 나무로 덮힌 산들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듯 합니다.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긴장감으로 시작하는 새해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회복과 다시 참여하며 (ReEngage) 갖는 감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이 기대됩니다. 

세계적 펜데믹으로 인해 움추러졌던 우리 신앙과 삶이 작년부터 Restore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활동과 교회 생활도 조금씩 펜데믹 전의 모습을 되찾아가기 시작했지요. 회복의 모습은 진행형으로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회복뿐 아니라, 이제는 ReEngage (다시 참여함, 재연결함) 가 우리 신앙의 삶에 강하게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ReEngage 가 사역의 현장에서 일어나기를 기도합시다. 예배, 목장, 섬김, 전도, 선교, 차세대, 영어회중 사역들에서 우리 성도님들의 참여와 동역이 가져다 주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것을 볼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복음 사역이 새해에는 어느 때보다 더욱 힘차게 전진하며 나아가는 것을 꿈꿔 봅니다. 여기에 우리 교회 식구들 모두의 참여가 소중합니다. 한분 한분 모두가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Restore 에서 ReEngage로 나아갈 준비가 되셨는지요?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함께 세워가는 주님의 교회에서 나 한 사람은 어느 부분에서 ReEngage (다시 참여함, 재연결함) 이 이루어져야 되는지요? 

주님이 열어주신 새해에는 펜데믹 이전보다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주님의 사역에 참여하며 동역하기를 격려합니다. ReEngage 하며 함께 나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이 이루시는 풍성한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 그리고 주님의 영광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가득한 2022년이 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함께 섬기는 주의 종  이진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