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전교회 실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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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48회 작성일 09-11-04 14:20본문
2006년에 처음으로 개강이후 계속 되어온 실버 대학은 신앙을 바탕으로한 배움과 교제, 더 나아가 성숙한 삶을 나누며 보람과 희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강 첫날은 담당 목사님의 인도로 개강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하며 앞으로 10주간의 수업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과 또 자원 봉사해 주실 여러 성도님과 강사님을 소개해 드립니다. 까마득히 오랜된 듯 마음 설레며 기다리는 개강일, 밝은 얼굴로 등록을 확인 하시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반갑게만 느껴집니다.
일년중 봄과 가을, 두 학기에 걸쳐 매번 100여명이 넘는 많은 수강생들이 신청하며, 15분의 자원봉사자 성도님들이 전문적으로 강의를 맡아 수고해 주십니다. 각 학기는 매주 토요일마다 4교시로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수강 과목으로는 성경공부를 시작으로 영어회화, 컴퓨터, 건강 체조, 의학 상식, 찬양 배우기, 미술, 서예, 바둑, 미국역사 등 그 다양하게 구성합니다. 넓은 실내 체육관에서의 건강체조를 비롯해서, 컴맹에서 탈출하여 자녀와 손자에게 이멜도 할 수 있게하는 컴퓨터 강의시간, 그리고 성경구절을 정성껏 써내려 가는 서예시간 등등 어느 것 하나 빼놀 수 없는 과목들로 되어있습니다. |
학기중간에 열리는 경로잔치는 이미 이지역의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인기행사로 자리를 잡기도 하였습니다. 실버대학 수강생외에도 주변의 이웃과 친구분들을 초청하고, 교회에서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며 시작하는 이 경로잔치야 말로 우리의 노년과 장년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노래와 가무를 즐기는 흥겹고 신나는 한마당 큰 잔치랍니다. 이 잔치에서 보여준 개개인의 재능은 두고 두고 오래동안 기억하며 얘기하는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됨은 물론이지요.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 모처럼 야외로 나가 예배를 보며 자연과 함께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그동안의 계절의 변화도 느끼고 오랜만에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주변을 둘러보면, 그동안의 불편한 몸과 마음이 어느새 가볍게 느껴지는 날이 되지요. 봉사하시는 성도님들이 정성껏 준비하신 바베큐는 잊을 수 없는 꿀맛이고요, 보물찾기와 같은 재미있는 게임과 퀴즈 그리고 장기자랑을 통해 오랜만에 받는 선물로 기분은 더욱 좋아진답니다. 마치 그 옛날의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하는 듯, 삼삼오오 짝지어 단체로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은 어느새 서운해져서 모두의 마음에는 다음 학기를 또 기약하게 되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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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학기중 모든 수강생들께 매주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교회자체의 버스를 운영, 운전을 하실 수 없는 분들이나 바쁜 자녀들로 부터 라이드를 구해야 하는 분들의 번거로움도 해결해 드리고 있습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하지요. 오히려 이 좋은 배움의 기회로 향한 실버 수강생 여러분의 마음과 열의는 어느 청년 못지않게 뜨겁고 열심이시랍니다.
믿음과 배움이 같이하여 더욱 더 보람되고 즐거운 이 곳, 뉴비전 교회 실버대학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오래동안 황혼의 기쁨을 같이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주안에서 9988, 실버대학 화이팅!
실버대학의 자세한 소식은 실버대학 홈 페이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newvisionchurch.org/cms/?mid=silver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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