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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기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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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10회 작성일 10-08-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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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2010 일본 단기 선교팀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삿뽀로 복음사역을 위해 총 9명(김영진 /팀장, 김종엽 /ESL, 김재덕/사역물품 구매 & 관리, 김기선/주일학교 & 식사, 류지철/찬양, 배기태/찬양, 이준규/서기 & 사진, 정훈/설교 & ESL, Huy Nguyen/ESL)으로 구성하여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훗카이도에 위치한 삿뽀로시 소재 신 삿뽀로 성서교회를 다녀왔습니다.

협력교회인 신 사뽀로 성서교회(www.bible-church-shinsapporo.com)는 1993년 박영기 목사님께서 개척하여 현재 120면 이상의 일본인 성도들이 섬기고 있으며, 인근 대학교 밀집 지역에 무지개 교회를 개척하는 등 대학생 전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17년째 사역하고 계시는 박영기 목사님은 무엇보다 향후 최소10년간은 매년 지속적으로 NVC와 협력하여 삿뽀로 지역을 복음화 할 수 있기를 기대 하시고 있습니다. 현지에 체류하는 동안 이웃주민 초청 전도집회, 노방전도, ESL, 주일학교 운영등 산호세에서 준비한 모든 사역을 은혜롭게 잘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두달이 넘는 준비기간 동안 매주 8회에 걸친 일본어 공부와 일본어 찬양 연습은 물론, 사역에 필요한 물품구매, 주일학교와 식사를 위한 준비까지 팀원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기도로 준비하고 떠난 일본에서의 사역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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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착한 우리 일행을 마중 나오신 목사님과 일본교회 성도님들을 따스한 환영을 받으며 숙소(교회의 2&3층에 있는 가정집)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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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피로함을 풀고 주일을 맞아 바로 시작한 것은 바로 어린이 주일학교. 피아노 반주에 마춰
예수사랑의 찬양과 율동을 따라하는 이곳 어린아이들의 사랑스러운모습은 바로 신 삿뽀로 교회의 미래요 소망이였답니다. 우리 일본팀은 청년/장년 봉사자를 도와 말씀도 전하고 사진과 인형을 이용한 puppet show로 아이들에게 믿음의 꿈나무를 심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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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우리팀의 방문을 위해 미리 광고를 보시고 오신 현지 성도님들의 믿음안에서 밝고 강건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보며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통역으로 말씀을 전하신 정 목사님, 기타 반주에 마춰 찬양하는 우리팀원들 그리고 현지 교회 찬양팀의 찬양 그리고 대표 기도를 하시는 성도님과 모두 하나가 되어 예배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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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준비하여 이웃 주민을 초청하여 90분간의 전도 집회를 갖었습니다. 손뼉을 치며 다 같이 신나는 찬양을 함으로 시작으로 일본팀원들의 간증을 전하며 그곳의 믿지 않는 이웃에게 마음을 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훈 목사님의 말씀을 전하고 난 뒤 바로 영접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집회를 통해 참석자 중 2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열매를 맺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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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영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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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걸쳐 초급과 중급반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었는데, 영어를 배우기 위해
총 24명 학생이 신청하여 수강하였고 이틀의 코스를 다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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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강의을 담당하지 않은 다른 팀원들은 교대로 오전 오후 2조(3인 1조)로 나누어 현지 전도 사역팀과 함께 교회 인근지역 각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도지를 돌렸습니다. 오도리 공원과 훗카이도 대학에서는 먼저 각 팀원들이 일본어와 영어를 사용한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복음을 제시하였고, 관심을 보이는 분들에게는 현지 교회의 전도팀이 일본어로 자세히 설명하는 형태의 전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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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를 다녀와서 – 김영진

사실 저는 일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회사에서 출장으로 일본에 자주 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어를 배우길 거절하는 것을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으로써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국민적인 선입관과 편견에 젖어 그들을 경시하는 감정이 가슴 속 깊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올해 제가 선교부에서 봉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일본지역 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SET 2010 단기선교에서, 일본지역 팀장으로써의 부담감과 여태껏 나라 이름도 잘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 나라들로만 단기선교를 다녀온 일종의 자신에 대한 보상 심리로써 좀 편하고 안전한 나라로 일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담감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선교 훈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선교 훈련과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괜찮았던 기관지 천식이 갑자기 재발하기 시작하였고, 기침과 호흡 곤란으로 인하여 일상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밤에 잠자기 조차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일본 단기 선교팀원들에게 저의 기관식 천식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하였고, 저도 치료를 위하여 하나님께 열심히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도 중에, 천식의 재발은 하나님께서 나를 낮추시고자 나에게 주신 가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낮은자의 모습으로 또 잃어버린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닮아, 부족하고 결점투성이인 나를 조금이나마 변화시켜 겸손한 모습으로 또 빚진자의 심정을 갖고 일본으로 보내시기 위한 주님의 계획이셨던 것입니다. 그 후에 제가 교만한 생각이나 세상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하면, 어김없이 심한 기침과 호흡곤란의 증세가 나타나서 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일본으로 떠나는 날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가시 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 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땅과 일본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을 위하여 죽을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단기선교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또 제 천식으로 인한 기침으로 인하여 팀원들의 활동과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삿뽀로 공항에서 박영기 목사님과 그곳 신삿뽀로 성서교회의 성도님들을 만나는 순간 부터 마음으로 서로가 하나됨을 느끼게 해주셨고, 또 일본에 있는 동안 기침이나 호흡곤란의 증세가 거의 일어나지 않도록 해 주셨습니다.

일본에서 5박 6일간 머무는 동안 저희 팀은 이웃주민 초청 전도집회, 노방전도, ESL, 주일학교등의 프로그램으로 그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문화와 정서상 처음 만나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면 그들 역시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또 예수님에 관하여 관심을 갖게 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도리 공원에서 혼자 앉아 음식을 먹고 있는 한 자매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서툰 일본어로 인사를 할때, 놀라는 태도로 대하다가 나를 소개하며 친근감을 보이자 곧 그 자매도 공손한 모습으로 변하며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참으로 일본인에 대하여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전도지를 꺼내며 예수님에 대하여 전하자, 캐나다 언어연수 때 딱 한번 교회에 갔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교회에 나가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다는 대답에,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영혼들이 이곳 일본에도 많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확신과 주변의 정리 부터 시작하고 나서야 주님을 영접하는 그들의 관습을 이해하면, 인내하고 그들의 삶 가운데 들어가서 서서히 복음을 전하는 장기 전략이 효율적임도 알게 되었습니다.

17년째 영적인 불모지 일본을 사랑과 눈물로 섬기시는 박영기 목사님과 사모님의 삶을 보면서, 예수님의 섬김이 어떤것 인지를 조금이나마 맛 볼 수가 있었습니다. 가족과 같은 관계를 가지고 새벽 부터 모이기에 힘쓰고 또 서로 격려와 위로로써 믿음의 생활을 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은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와 같은 삶을 실천적으로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희 9명의 팀원들 모두를 사랑과 희생으로 섬기시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이 그들을 섬기러 간다고 하면서 오히려 섬김을 당하고 왔다는 생각에 주님앞에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몸 둘바를 몰라했습니다.

이번 일본 단기선교 기간 한 순간도 빠짐없이 저희와 동행하시어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고, 또 일본과 일본인들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게 하시고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신 예수님, 믿지 않던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품에 돌아오는 것을 가장 큰 목회의 목표로 삼으시고 기쁨과 감격으로 행복한 목회를 하시는 박영기 목사님과 사모님, 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며 이웃에게 복음을 전도하기에 힘쓰시는 신 삿뽀로 성서교회의 모든 성도님들, 또 이번 일본 단기선교를 통하여2개월을 저희 팀원 모두에게 열성으로 일본어를 가르치시기 위하여 육아까지도 소홀히 하신 최윤아 자매님, 모든 준비와 훈련과정을 빠짐없이 참가하시고 한 마음으로 일본 단기선교에 임하시어 그들을 사랑으로 섬겨주신 9명의 모든 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슈와 아이떼 아이씨마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간증









준비한 많은 사역들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보다 긴 사역기간이 필요함과 팀원들의 영어뿐만 아니라 기초 일본어 회화를 필수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언어 훈련도 깨닫을 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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