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우리 교회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기들이 자라는 곳, 영아부를 방문했습니다.

영아부 사역은 “리틀 램 사역” 으로 불리는데 이는 아기들이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어린 양들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영아부는 신생아부터 2세까지의 유아들이 사랑과 돌봄을 경험하고,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곳이며 예수님을 알아가는 곳입니다. 영아부의 비전은 아기들과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며 재미있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매주 성경이야기와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아기들이 즐거움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교회는 언제나 “행복한 곳” 으로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 영아부 사역의 목표라고 합니다.

담당 전도사님과의 만남: 14년동안 리틀 램 사역을 해오셨다는 성혜정 담당 전도사님은 누구보다도 아기들과 그 가족들을 사랑하시며, 아기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소중하고 독특(unique)한 존재일뿐만 아니라 완전한 존재로서, “Babies can learn everything” 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영아부 사역과 베이비 교육에 헌신하고 계십니다. 매 주일 아기들을 개인적으로 만나주시고 눈을 맞춰주시며 아픈 아기들이 오면 손얹어 기도해주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베비가족들이 모두 사랑과 격려를 선사받고 행복해 하는 젊은 부부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현재 영아부에는 전적으로 헌신하는 류창명 팀장님과 박진희 부팀장님, 그리고 곽지혜, 김복희. 신정수, 이사라 선생님들, 신종일 PTA 회장님과 정수진 (리틀 램 Angel), 송경희 (리틀 램 Zoo), 최이정(리틀 램 Garden) 세명의 룸마더들, 그 외에 여러 자원봉사자들 40여명이 봉사하고 계시는데 모두 자신들의 영적생활(예배)을 잘 하며 봉사하고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십니다.

자, 그럼 아기들의 방으로 여러분과 함께 가보겠습니다.

리틀 램 엔젤 (Little Lamb Angel) 클래스는 (Room 104) 신생아부터 12 month까지의 아기들이 자라는 곳입니다.

Little lamb Angel 룸은 아기들과 아기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 영역과 자료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아기들을 재울 수 있고 놀 수 있는 1) 안락한 침대들과 2) 놀이센터, 3)다이퍼 백 정리대(Cube), 그리고 4) 아름다운 커튼으로 가려진 모유를 먹일 수 있는 Nursing Area와 5) 다이퍼 change area로 되어 있습니다. 아기들을 안고 노래를 불러주거나 책을 보여줄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안락의자(Locking chair)뿐 만 아니라 아기 그네와 CD 플레이어, 여러가지 아기 장난감들과 책들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사랑스럽고 편안한 공간입니다.

Little lamb 엔젤(angels)들의 사랑스런 모습들입니다. 아기들은 자신을 돌보는 사람들을 통해 “예수님은 이런 분이구나!” 를 느끼고 알아 간답니다. 물론 아기 친구들도 사귀고요…신기하지요?

리틀 램 주~ (Little Lamb Zoo) 클래스(Room 105) 는 12 months 부터 24 months 까지의 아기들이 자라는 곳입니다.

Little lamb Zoo는 여러가지 장난감 동물들로 꾸며져 있었고 아장 아장 걷는 아기들이 많이 움직이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동물 카펫과 안고 구를 수 있는 동물 쿠션들, 실내 미끄럼틀, 동물 터널들이 있었습니다. 굴러가는 작은 자동차들, 손잡이가 달린 작은 장난감 자동차들, 그리고 가볍고 부드러운 블럭들은 터들러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들입니다.

엄마들은 유아들에게 배러리를 넣어 자동으로 소리내며 가는 것이 현대적인 것 같아 그런 장난감을 많이 사주지만, 유아들의 두뇌, 근육, 힘줄 발달에 가장 좋은 것은 안전하면서 직접 들고, 굴리고, 쌓고, 끌고 던질 수 있는 심플 한 장난감이 좋다고 합니다. 터들러들은 “자 교회 빌딩을 짓자, 블럭을 하나씩 가져오세요” 하면 이 작은 블럭도 끙끙대며 가져 온답니다.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요!

Little lamb Zoo에서 아기들은 “맛있는 간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하고, 간식도 먹고, 친구들과 퍼즐 놀이도 하고, 선생님의 성경이야기도 듣는 답니다. 1살 박이가 성경을 아냐구요? 물론입니다! 매주 반복되는 찬양, “Oh I love to pat the Bible, the Bible, the Bible” 노래가 나오면 아기들은 두리번 두리번 “Toddler 성경” 을 찾습니다. 그리고 모두 성경을 어루만집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들을 모두 일어나라고 하며 함께 춤을 추자고 합니다. 놀랍습니다! 신체적으로 제일 힘들고 잘 watch해야 하는 연령이며 낯가림을 많이하여 봉사자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은 방입니다.

리틀 램 가든 (Little Lamb Garden) 룸 (Room 106) 은 24 months 부터 36 months 까지의 유아들이 있는 곳입니다. 2세 유아들은 말을 알아듣고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며 선생님과 친구들과 관계가 친밀해 집니다. 대 소변을 가릴 수 있고 공동체 규칙들을 익혀갑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Church is a happy place), 가족(family), 하나님(God), 예수님(Jesus), 성경(Bible), 자연물(God’s wonder), 사람들(people)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배워갑니다.

Little lamb garden은 스몰그룹으로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스낵을 먹고 활동할 수 있는 유아 사이즈의 반달형 테이블과 의자들, 스스로 clean up할 수 있고 정리 할 수 있는 장난감 정리대와 게임 센터, 패밀리 센터, 뮤직 센터, Book reading 센터, 라지 그룹(예배) 센터로 되어 있습니다. 유아들이 리틀 램 가든에 들어오면 자기가 좋아하는 영역에서,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생각하고 배우게 됩니다.
예배 센터에서는 각각 유아들이 좋아하는 거울 앞에서 “God made me, God made you!” 를 통해 유아기부터 크리스천 정체성을 심어줍니다.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은 기분이 좋지 않은(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거나 배고픈 유아들) 유아들을 안락의자에 앉혀 유아들의 말을 들어줍니다. 유아들은 찬양, 성경이야기, 바이블 게임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유아들은 어른들과 같이 예배 형식을 통해 배우지 않습니다. 유아들은 친숙한 환경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배우고,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만지고, 맛보는 감각을 통해 배웁니다. 어른들하고는 매우 다르지요? 봉사자가, 물을 주면서, “하나님 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God for water” 이것이 유아들에게는 곧 예배가 됩니다.
그러므로 영아부에서는 “모델을 보여주는 것(modeling)” 이 가장 중요하므로 영적으로 성숙한 봉사자들이 많이 자원해 주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훌륭한 분들과 봉사하던 사람들이 매주 봉사해야 되겠네요?^^^

2세 유아들은 움직이며 찬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손으로 직접하는 것 (hand’s on activity) 를 좋아하고요. (동영상 꼬옥 보세요!)

2부예배 영아부모습



3부예배 영아부모습

선생님과 찬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나는 예수님에 대해 배워요” 주제를 가지고 예수님의 얼굴을 칼라링하고 꼬깔 모자에 붙이고 “나는 예수님의 어린이” 입니다 를 자랑하고 있어요. 선생님과 함께 사진도 찍고요.

영아부에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유아들에게 즐겁고 익사이팅한 클래스를 위해 영아부 선생님들은 모두 다같이 한마음으로, 사랑으로 헌신하고 계셨습니다.

영아부의 Check in & out system: 영아부는 “안전(security)” 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기들을 맡기고 찾을 때 일련의 필요한 과정이 있습니다. 1) 아기를 맡길때: 부모님들은 안내데스크에서 이름표에(스티커) 아기들의 인포메이션을 적어 아기 등에 붙이셔야 합니다. 이때 엘러지가 있거나 주의해야 할 사항을 모두 기재해 주어야 합니다. 아기의 다이퍼 백에도 이름표를 달아야 합니다. 2) 아기를 찾으실 때에는 동일한 번호가 적힌 이름표 부본을 보여야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3) 아기들에게 에머전시가 일어날 때 혹은 5분 이상 울 때에는 본당 예배실에 설치된 Visual pager system을 통해 번호가 비춰집니다. 또한 각 룸에 전화시스템이 되어 있어 부모님들의 셀폰에 전화합니다.

영아부에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 화장실이 있습니다.유아들은 간식을 먹기 전 손씻는 습관, 혼자 대소변을 가리는 습관을 훈련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어른들이 인도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라이 룸(Cry Room): 크라이 룸은 신생아부터 3개월 미만의 아기들을 위한 엄마와 아기들을 위한 룸입니다. 모유를 먹일 수 있는 룸이므로 남성들은 출입을 금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스트롤러도 가지고 들어올 수 없겠지요?

영아부를 돌아보고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정말 뉴비전교회 영아부 부모님들은 훌륭한 영아부 시설과 교육과 사역에 대해 감사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모든 인간의 발달 과정이 중요하지만 가장 어렸을 때인 영아부에서 훌륭한 롤 모델을 보며 좋은 시설에서 교육을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체로서 기초를 다지는 뉴비전교회 영아부 가족들이야 말로 행복한 사람들임이 분명합니다.

영아부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은 뉴비전교회의 영아부 사역 페이지에서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newvisionchurch.org/cms/?mid=inf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