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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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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06회 작성일 10-06-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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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2세 사역자들을 위한 2010 브리지(BRIDGE) 행사가 지난 5월 24일(월)부터 26일(수) 까지 뉴비전교회에서 열렸습니다.

한어권 교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CLAM(Coaching, Leadership And Mentoring)에 이어 열린 ‘BRIDGE’의 목적은, 다문화 환경속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 이민 교회의 영어권 목회(English Ministry)와 차세대(어린이, 청소년)사역을 담당하는 2세 교역자들을 훈련하고 준비시켜서 이민교회가 모든 세대(cross-generational)와 모든 문화(cross-cultural)를 뛰어넘는 효과적인 사역(Surviving & Thriving)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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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도된 BRIDGE에는 북가주지역 한인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9명의 영어권 사역자들이 참가하여, ‘한국교회 이해하기 (Understanding the Korean Church), 한국교회에서 살아남기(Surviving in the Korean Church), 문화를 넘어서는 사역(Cross-Cultural Ministry), 그리고 한국교회의 미래(The Future of the Korean Church)’등 모두 4가지 주제를 사흘에 걸쳐 공부하고 나누었습니다. 강의뿐 아니라 참가자들 자신의 의견과 경험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하여 서로 경청하고 질문하는 상호 학습과정의 효과도 나누었고, 이민교회에서 이해되어져야 할 한국교회의 독특한 문화와 한국교회의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의 형태, 그리고 한인교회의 담임목사와 리더십들과 사역하는 방법, 또는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통해 문제와 갈등의 해결방법까지 다룸으로써 사역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현실적인 지혜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슷한 환경이나 상황에 있는 동역자들과 숙식을 같이하는 공동생활을 하며 쉼과 휴식을 갖으며 사역에서 오는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는 귀한 시간을 가지는 반면, ‘1세대 한어권과 2세대 영어권 사역자들이 함께 연합하여 더욱 성숙한 한인교회를 세워갈 수 있다’는 소망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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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전도사로 섬기시는 Eugene Chang 2 사역자가 되지 않는 소노마에서 오셨는데, BRIDGE 통해 많은 한인 1/2 사역자들이 함께 협력하며 격려가운데 사역함을 보고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도 돌아가서 1세와 2세 교역자들 사이에 이런 관계가 성립되도록 다리의 역활을 하겠다고 간증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사흘동안, 뉴비전의 사역자들이 자신들의 목회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교훈들을 진솔하게 나누어주고 참가자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준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것이라고 하면서, BRIDGE 프로그램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부분도 참가자들과 뉴비전의 사역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목회경험에서 나오는 의견과 비전을 함께 나눌 있었다는 점, 그리고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자신의 목회현장에서 당장 적용할 있는 답안들을 스스로 얻을 있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BRIDGE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져서 많은 1.5/2 사역자들이 올해 참가자들이 BRIDGE 통해 받은 축복을 경험할 있기를 기대하며, 자신도 도울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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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미국인으로 올해 Golden Gate Seminary에 입학하게 될 Lynn Chen 자매는, 현재 뉴비전교회에서 중등부 교사, AWANA교사 그리고 REJOICE 리더로 섬기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을 같이 보내며 모든 활동들을 인도하고 섬겨주신 진재혁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로 인해 놀랐으며 성공적인 경험들뿐만 아니라 상처, 어려움, 고난과 실수까지 나누어주신 것을 감사한다고 합니다. 한어권 교회가 2세 교역자들에게 서 보기를 원하는 것은 고개를 많이 숙이고 겸손으로 “섬기는 자세” 임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털어놓으며, 서로를 사랑하면 그 가운데서 이해하고 동역할 수 있음을 배우고 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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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사역이 소명이라 믿는 유년부 담당 최신일전도사님은 이번 BRIDGE프로그램의 참가가 “채워주신 사랑 덕분에 더욱더 열심히 2세들을 위해 전념할 수 있는 충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전해오셨습니다. 특별히 한인 1세와 2세간의 문화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아동부 사역자로서 부모님들과 자녀들과의 관계, 그리고 1세 사역자들과 2세 사역자들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면서 사역의 방향과 교회의 방향을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1세와 2세사역은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생의 사역이며, 건강한 사역의 핵심은 독립이 아니라 서로의 균형과 화합이며, 긍정의 마음으로 1세와 2세사역이 협력할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배웠다고 합니다.

최신일 전도사님 간증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cOAOaAp-3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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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리조나에서 가주로 이주하여 현재 청년부와 EM를 섬기고 계신 Jeremiah Hahn 전도사님은 BRIDGE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며 위로하고 또 치유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앞으로 2세 사역자로서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그리고 1세와 2세간에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있더라도 마음으로 함께 하며 아직 미숙하고 어린 사역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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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를 섬기고 계신 Jeff Jung 전도사님은 14세에 미국으로 이주한 1.5세 사역자로서 2세 사역을 위해 많은 고민과 질문을 갖고 있던 중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조언들을 얻고 간다고 하면서, 의미있는 대화와, 편안한 휴식으로 새롭게 충전이 되어 돌아간다고 간증하셨습니다.

많은 교회가 영어사역을 이야기하지만, 이렇게 실제적인 프로그램과 섬김을 통하여 2세사역자들과 교회에 그 사역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기회는 적었기에 그 자체로 감사하고 격려가 되었답니다. 브리지를 통하여 다시 한번 하나님이 자신을 향해 품으신 사랑과 뜻을 되새기게 되었고, 이제 새로운 용기와 힘을 얻어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섬기러 떠나게 됨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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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전 Pathway에서 인턴으로 섬기고 계신 Charles Kim은 1세와 2세를 잇는 사역을 위해 오래 기도하던 중, Pathway에서 그 기회를 얻게 됨을 감사하고, BRIDGE 프로그램을 통하여 의미있는 대화를 가졌고 무엇보다 언어와 문화을 장벽을 넘어 함께 자라고 성숙할 수 있는 ‘소망’을 얻고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섬기는 1세와 2세 교역자들의 모습속에서, 의무감에서가 아닌 주님안에서의 사랑과 이해로 상호존중가운데 동역하는 리더쉽의 모델을 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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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부전도사로 섬기시는 Joseph Kim BRIDGE치유의 경험이었다고 말합니다. 담임목사님 이하 많은 교역자들이 사흘의 시간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보내준 것, 1.5/2세 사역자들에 대해 진정 관심을 가지고 전 교회가 함께 후원하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큰 위로와 치유가 되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이미 사역의 경험이 많으신 선배 사역자들도 비슷한 갈등과 아픔을 겪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또한 같은 길을 걷는 동료 2세 사역자들과 서로의 아픔을 나누면서 그 과정 모두가 깊은 치유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겪었던 갈등들의 많은 부분이 문화적인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자각하게 되었고, 이로서 짧은 시간안에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BRIDGE에서 보낸 시간동안 이러한 치유와 회복을 얻음으로, 이제 2세 사역에 대한 밝은 미래를 보면서 새로운 소망과 용기를 얻고 떠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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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한인교회에서 가정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올해 BRIDGE를 통해 가장 혜택을 받은 자 일지도 모른다고 하며, 사역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가 하는 것을 다른 교역자들과 의 교제와 배움을 통해서 새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위로와 격려를 얻었고, 온교회가 보여준 사랑과 관심에 깊이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 문화의 차이점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여러 문화권이 함께 동역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결국에는 그 모든 차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를 향한 뜻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서두르지 않고 처한 상황과 상대방을 이해하고 또 자신을 이해시키려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면서, 마치 외국문화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처럼 자신이 처한 다문화적인 사역의 자리에서 겸손하고 참을성있게 배우며 주님께 완전히 자신을 내어드리고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것의 소중함을 배우고 간다고 간증하였습니다.





영어권 사역은, 2세들뿐만 아니라 다문화속에서 글로벌 시대를 이끌고 가야할 한인 이민교회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매우 중요한 사역입니다. 미국에 존재하는 한인 이민교회는
누구나 영어권 사역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2세 사역자들을 구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우선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2세 영어권 사역자들의 수가 많이 줄어든데서 비롯될뿐만 아니라 현재 공부하고 있는 신학생들조차 교회에서 사역하기를 주저하는 때문입니다.

언어를 비롯한 많은 문화적 장벽들이 있겠지만 또 한편 한인교회 사역의 부정적 경험도 지금의 추세에 한 몫을 하고 있음을 인정할때, 이들을 사랑과 격려로 세워주고 키워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각 지역교회내의 영어권과2세 사역을 돌아보고 세워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있는 한인교회들과 더 나아가 미주 전역에서 사역하는 영어권 사역자와 2세 사역자들에게 눈을 돌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관심과 격려, 사랑을 베풀어 그들로 하여금 한인교회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할 때입니다.

이 역활의 일환을 시작한 ‘BRIDGE’ 가 앞으로도 계속 이 소중한 하나님의 소명을 잘 감당해서 한인교회안에 2세사역자들이 건강하게 지속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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