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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주엘라 단기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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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8회 작성일 10-08-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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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10 ㅡ 7/17 일주일간 Pathway (English Ministry) 의 Bob Lee 목사님을 중심으로, 10명의 "Set 2010 베네주엘라" 단기 선교팀이 은혜 가운데 무사히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일주일간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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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주엘라 쿠마나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저희 일행 10명중 3명이, 선교용으로 가져간 의약품때문에 검열에 걸려, 결국 두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벌금을 물고서야 여권을 돌려받고 나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3명만 걸린 것이 그리고 오히려 많은 의약품을 지니고 있던 팀원은 무사통과되어 또 한번 감사한 순간 이었습니다. 단속을 피해 살아남은 의약품들이 꼭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쓰일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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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대형플랭카드를 들고 환한 미소로, 찬양으로 우리를 반겨준 베네주엘라 교회 식구들.
“Bien Venidos A Venezuela Cumana!” (베네주엘라 쿠마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쓰여진 플랭카드에는 태극기, 성조기 그리고 베네주엘라 국기가 나란히 그려져 있고 그 위에는
“Thank you for obeying the Lord’s word. God Bless you.”라고 쓰여있네요.
짧은 여정이나마 주님을 전하는 발걸음이 곧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길이요, 축복의 길임을 또한번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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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은 7시에 기상하여 묵상일기를 쓰는 일로 시작합니다. 아침식사후 8시에 그날 사역할 교회로 떠납니다. 교회라면 빌딩이 있고 그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우리를 오늘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시멘트 바닥에 의자들만 놓여있고 지붕만 간단히 엊힌 교회였습니다. 그곳에서 함께 찬양하고, 게임과 공작등을 하는 간간히 간단한 영어를 가르칠 기회도 있었습니다. 무사히 살아남은 의약품들도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제공되었구요. Bob목사님의 설교와 더불어 주님의 영접하는 calling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이미 모두 신자라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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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교회를 방문합니다. 어제의 교회와 같이시멘트 바닥에 의자들, 지붕만 있는 교회인데 지붕이 훨씬 시원(?)해 보입니다. 어제보다 더 많이 모인 주민들과 프로그램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주님영접 시간에는 4명의 성인과 8명의 아이들이 앞으로 나섰습니다! 지역교회의 신자들과 저희 단원들이 이 12명의 “새”생명을 축복하며 함께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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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단원의 조촐한 생일파티. 아무리 비싼 음식도 화려한 선물도, 선교지에서 맞는 생일에 주시는 주님의 축복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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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문한 교회는 빌딩이 있고 그 안에 냉방장치, 화장실 그리고 수도물까지 갖추어져 있어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며, 주님의 메세지를 전할 생각에 가슴이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일? 오히려 가장 적은 인원이 모여있어 은근히 실망이 되었습니다. 역시 교회의 외양과 신자들의 숫자는 비례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그러나 주님의 역사 또한 모인 사람의 수와 비례하는 것이 아님도 분명하였습니다. 적은 수가 모였지만, 열심히 새로운 찬양을 진지하게 배우던 아름다운 눈망울의 아이들, 그리고 주님 영접의 시간에 3명의 어른과 5명의 아이들이 앞으로 나서는 축복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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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는 숙소의 냉방이 고장나, 덥고 끈끈한 열대야의 밤을 거의 불면으로 지새워야 했지만, 오늘은 더욱 큰 기대를 갖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방문하는 교회는 교인들이 지난 사흘간 우리 선교단과 선교사역을 함께 하였던 교회로 불과 사흘이지만 주님안에서 친구가 된 이들의 교회를 가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학교가 마치는 정오경에는 50여명의 아이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찬양을 힘껏 부르는 아이들과 신자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주님의 영접하는 시간에 아이손을 잡고 엄마가 앞으로 나섰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주님의 일에 앞장서는 이 교회가 쿠마나의, 아니 베네주엘라의 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도록 이 교회에 주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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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선교팀 휴식의 날입니다. 낮에는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저녁에는 지난 나흘간 방문했던 네 교회의 교인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이 살고있는 쿠마나에 주님이 함께 하실 것을 구하는 말씀의 선포가운데, 이제 그 도시에서 주님이 하시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것을 확신하며 우리도 그 일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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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으로 향하는 시간. 새벽 4시30분에 기상하여 비행기를 갈아타고 또 기다리며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 55분. 베네주엘라와 가주의 시간차가 2시간 반인것을 감안하면, 22시간이 걸려 돌아온 셈입니다.
어느새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저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팀원들이 지역주민과 마음을 열고 주님 안에서 가까워진 것, 또 나흘동안 예수님을 영접한 20명의 영혼들을 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이제 이 단기선교를 시작으로 베네주엘라에서 주님을 알아가는 예배자의 수가 나날이 늘기를, 그 주님의 사역에 우리가 지속적으로 쓰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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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역의 현장 사진들을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방문해 주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S_jm8p0JT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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