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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기선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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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48회 작성일 09-07-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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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은 우리 민족에겐 항상 경계의 대상이며 경쟁의 대상이었습니다. 독도와 종군 위안부의 문제는 아직도 숙제로 남겨있습니다. 그 외에도 식민지 시대의 착취의 흔적은 아직도 한국민의 정서엔 상처와 분노의 대상이었습니다. 더욱이 패전후 선진국 대열에 서있는 일본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인구가 총국민의 0.4% 라는 통계는 한국 그리스도인에겐 항상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또한 여러 나라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지만 비용 대 결과가 상대적으로 낮아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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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구:
출산율 :
평균수명 :

종 교 :
기독교인구 :
예배참석인구 :
기독교복음화률 :
일본의 4개 섬 :
1억3천만명
1.46명/ 여성 1명
79.55세(남 76.57세, 여 82.68세)
신도51.2%, 불교 48.2%, 기독교 0.6%
기독교 60만, 가톨릭 40만
0.25% 정도 (약 28만명∼32만명)
0.41% (중소도시의 70%에 교회가 세워지지 않음)
本州(혼슈우), 北海道(홋카이도오), 九州(큐우슈우), 四國(시코쿠)

1. 기독교 전파 역사

1549년, 가톨릭교회 예수회의 프란시스코 자비에르가 가고시마에 포교를 시작
158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심하게 탄압,
1613년, 외국인 선교사들 국외 추방, 비밀포교 시작
1622년, 나가사키에서 대순교라고 불리는 대규모 처형이 행해짐
19세기 후반, 국교 정상화후 기독교 포교 성행

2. 일본의 영적현황

1) 신사 (神社): 신도(神道)의 신령을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곳, 일본의 700만 우상들이 있습니다.
2) 천황제: '천황=신' 이라는 뿌리깊은 의식이 남아있습니다.
3) 물질주의: 물질적으로 부요해지면서, 젊은이들은 일단 종교에 관심이 없고 쾌락을 탐닉합니다.
성적으로 타락한 문화들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나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4) 혼합주의: 출생 후 신사에 입적하고, 결혼은 교회에서, 장례는 절에서 하는 혼합주의 종교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흔히 자신은 무신론자 라고 말합니다.

3. 일본선교의 어려움

첫째, 우상숭배의 죄가 주앞에 가로막고 있어, 일본 부흥을 막고 있습니다.
둘째, 제2차 대전때 죽어간 무수한 영에 대해, 아시아에서 행했던 무참한 살인에 대하여
일본이 진심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만약 국가적으로 회개하지 않는다면 교회적으로라도 주님앞에서 회개하며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부흥을 막고 있는 주님앞의 무수한 영들의 부르짖음이 사라질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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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2009 일본 단기선교 스케치

이번에 방문한 훗가이도는 일본이 130년 전에 아이누 족을 일본제국주의가 점령, 통치를 시작하여 언어와 문화를 말살하고 신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일본 다른지역보다 신사가 적은 특징이 있었읍니다. 참 반가운것은 동양인으로서 미국에서 왔으며 영어를 사용하는 저희들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쉽게 말을 듣고, 궁금해 하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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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뽀로 오도리 공원 노방전도 모습입니다. 노방전도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예수를 영접했으며 파워 영어수업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교회에 첫 발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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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팀의 찬양연습 모습입니다. 샘물같은 말씀과 호흡같은 찬양은 노방전도를 즐겁게 했습니다.


일본어로 부르는 찬양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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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대학교가 많은 레인보우 교회에서 김주완 선교사님과 노방전도 나가기전에 현지상황을 듣고 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섬기시는 교회 그리고 그곳의 성도님과 서로 교제하며 은혜를 나누고 도전하는 시간은 성령님의 운행을 실로 체험케하는 순간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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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뽀로 교회 박영기목사님과 Gospel Night 진행을 브리핑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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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영어교실에서 배운 찬양곡을 학생들이 감사의 표시로 부르고 있습니다.

12.jpg 기쁨과 즐거움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임을 알게 하십니다.

단기선교를 준비했던 지난 4개월간의 훈련속에 힘들고 지친적도 있었습니다. 사단은 전혀 생각지 못한 곳 그리고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합니다. 여러분 들이 선교에 대해 생각하는 그 순간 벌써, 사단은 “그것으로는 안돼” 또는 “그것때문에 안돼” 라고 설득을 시작하지요. 그래도 안되면 방해 공작을 피며 공격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다 이겼을 지라도 그 고통은 견디기 힘듬니다. 감사한 것은 영적 전쟁 최전선에서 뛰면서 찬양하고 뜨거운 구원의 첫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마치 다윗왕이 빙글빙글 돌며 춤추는 (삼하6:16) 그리고 홍해를 건너고 난 후에 춤과 악기와 찬양으로 화답하는 여인들처럼 하나님은 승리의 은혜에 은혜가 넘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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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훈련이 거듭될수록 영적인 싸움은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저의 마음속에 있던 두려움과 불평들이 저의 마음을 괴롭게 했습니다. 제가 일본이라는 나라에 가서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무엇을 할 수 있다고 나를 괴롭히고 일본으로 가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이유를 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처음 단기선교를 가는 것이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는 가운데 선교훈련은 강행군을 하고 있었고 기도 후원자를 모집하고 특별히 기도를부탁하는 일은 또 다른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로 찬양을 준비하고 선곡하는 일로 저의 마음은 초조해 가고 있었고 함께 한 팀원들에게 기도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이 거듭될수록 몸은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훈련기간이 끝나고 서둘러 대충 짐을 싸고 내일은 비행기를 타고 떠나야 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저의 몸과 마음은 이미 지쳐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떠나야 됩니다. 내가 소속되고 관계가 맺어진 모든 것들을 두고 떠나야만 합니다. 항상 내 곁에 있어서 감사함을 알지 못했던 관계들, 일본으로 떠나기 전날과 떠나는 날 많은 분들이 잘 다녀 오라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제가 이렇게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저는 전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일본에 도착해서도 저는 주님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저의 손을 들고 주님께 순간 순간을 맡기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돕는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고 우리들은 서로 도우며 주님이 예비하신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노방전도와 영어교실, 개인 전도와 전단지 배부, 찬양예배와 성도간의 교제, 믿지 않는 사람들의 예수님 영접, 그리고 간증과 말씀의 선포등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들을 하나님은 우리들을 통해서 행하셨습니다. 노방 전도의 열정은 함께 했던 일본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고 하나님을 모르는 일본 사람들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들로 하여금 보게 하셨습니다.

박 영기 선교사님을 통해서 일본에서 교회를 다니는 사람중에는 “이지메”라는 왕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오는 정신적 어려움을 견디다 견디다 자살한 사람들의 가족이 많이 있고 이혼을 당했거나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그와같은 커다란 시련이 없이 교회에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영어교실 첫 수업때 우리는 그들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의 시선을 피하면서 말하는 그 사람들과 대화하는 자체가 얼마나 어려웠던지…나중에 알았지만 그 중에 한 여자분은 우울증으로 정신병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나이가 55세인데 두번의 결혼에서 난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딸들은 사람의 얼굴을 보지 않고 다만 책상만을 바라보며 영어 회화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수업이 계속 될수록 그들의 얼굴은 밝아지기 시작했고 교회에 출석하고 싶다는 말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젊은 청년도 있었습니다.

마음이 상하고 연약한 일본사람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사랑을 통해서 제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고 저도 그 사랑을 마음에 담아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 사랑을 저도 함께 나누고 전하는 일에 저의 삶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단기 선교를 통해 제가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가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시려고 저를 일본으로 부르셨습니다.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 돌려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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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12:1-3)

일본단기선교의 자세한 소식은 선교부 페이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newvisionchurch.org/cms/?mid=mission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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