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단기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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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54회 작성일 10-09-09 22:20본문
화씨 90도를 웃돌며 비가 많고 습하다는 열대성 몬순의 여름이 한창인 캄보디아.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그 작은 나라로 향하기 위해 SET 2010캄보디아 팀원 11명은 아침 일찍 산호세를 떠나 비행기에 몸을 싣은지 꼬박 하루 반 만에야 목적지인 프놈펜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Servant Leadership’ 이란 주제로 현지 크리스찬들의 영성훈련 프로그램을 펼친 캄보디아 팀의 선교여행을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셔서 모든것의 준비가 계획한 데로 잘 되어 현지에 도착한 우리들에게 보여진 캄보디아의 첫 인상은 , “바로 이곳이 진정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헌신해야 하는 땅”임을 마음으로 느끼게 하였고 팀원모두가 다시한번 다음과 같은 기도 제목들을 마음에되새기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김영화 선교사님, 그를 돕는 캄보디아인 청년 전도사 보리의 환영을 받으며 숙소에서 짐을 풀고나니, 그동안의 피곤함도 잊은 팀원들은 바로 LOVE CAMBODIA프로그램의 준비를 시작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작년에 Love Cambodia 2009을 경험한 현지인 11명과 우리 San Jose 팀이 하나의팀을 이루어 계획한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다시 점검해가며 ‘빠진것은 없나, 준비물은 다 있나’ 챙겨가는 가운데 어느새 팀원들은 서로 하나가 되었답니다.
NVC 팀원과 현지인 팀원들이 차 3대에 나누어 타고 하루종일을 여행한 후 저녁에야 도착한 곳 - 몬들끼리 사역지. 이곳에서 팀원들은 김영화 선교사님이 계신 Joshua Academy 선교관의 이웃이고 한국인 Daniel Park이 운영하는 농장선교관에서 여정을 풀었습니다. 몬들끼리에선 김영화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Joshua Academy의 중고등부 학생들과 같이 주일 예배도 드릴 수 이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동안 그 학생들의 얼굴표정과 눈빛에서 느낄 수 있는 믿음에 대한 소망이 팀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리는 보내진 자 일 뿐이고, 그들로 인해 더욱 은혜받고 올거다”라는 어느 성도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어느새 우리가 그들을 위해 무언가을 하기 이전에 그들과 같이 있는다는 것만으로도 작은 은혜의감동에 전염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될 장소인Guest House를 둘러보고 또 준비해간 프로그램을 위해 조별로 나누어 분주히 준비하였습니다. Music팀은 모든 악기며 음향시설을 점검하였고, Rollo Preparation 팀은 10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사람에게 두 세가지의 역할을 나누었으며, 그 역할을 위한 기도 파트너도 각각 지정하여 서로가 영적인 힘이 되어 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동원부 Facility팀은 많은 장비와 시설의 안전한 설치를 위해 땀방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것의 순조로은 진행을 위해 우리 연합팀은 말씀과 사랑, 그리고 기도로 서로에게 순종하고, 격려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4일간의 현지 적응및 준비기간이 끝난 그날 오후, 예정데로 현지인 candidate 42명이 Guest House에 속속히 도착하였습니다. 입성하는 candidate의 마음은 기대와 흥분으로, 또 그들을 환영하는 팀원들의 마음은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차옴을 느낄수록, 내일이면 시작될 행사를 더욱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비로서 NVC 팀 - 캄보디아팀 - 현지인 candidate, 총 64명이 참가한 LOVE CAMBODIA 2010가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3박 4일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정도로 빡빡한 일정이 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매일 새벽 5시45분이면 일어날 참가자 들을 위해, 연합팀원들은 새벽잠을 설치며 미리 일어나 준비해야 했습니다. 전날의 프로그램이 끝나고 있는 팀 미팅후에 부지런히 잠자리에 든다고 해도 채 5시간 정도 밖에 잘 수 없는 수면부족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도에 순종하며 따라주는 candidate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피곤함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모두가 육체적으로는 피곤하고 연약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말씀과 간증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현장, 그 안에서의 기쁨으로 모두 영적으로 강건하게 잘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42명의 현지인 candidate을 위해 준비한 세족식을 통해 주님께서 가르치신 섬김의 자세로 현지인들을 섬기는 체험을 통해 그리스도안에서 형제, 자매된 사랑을 진정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참가한 모든 candidate에게 주님을 영접하고 거듭남을 기념하는 수료증과 십자가 선물을 증정하였으며 곧 이어 갖은 개인의 간증시간은 듣는 이의 마음속에은 눈물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가한 현지인 들에게는 많은소망과 힘이 되었고, 그들보다 더 많은 도전을 받고 사명감을 느꼈던우리 팀원들의 마음을 이미 내년의 SET2011로 향하게 하였습니다.
3박4일의 작은 훈련을 통하여 우리는 그들과, 그들은 주님과 이제 막 새로운 관계를 맺은 것입니다. 땅에 떨어진 씨앗하나가 작은 나무가 되고, 그 작은 나무가 자라서 우리에게 그늘을 주는 큰 나무가 됩니다. 이번의 참가자 42명 그들은 이미 우리의 곁을 떠나갔지만, 그들이 속한 가정과 사회에서 하나의 씨앗이 되어 곧 하나님의 큰 뜻을 위해 많은 열매를 맺고 또 거둘거라는 생각이 헤어지는 우리의 아쉬운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캄보디아에 심어진 이 작은 사랑이 언젠가는 그 나라를 덮는 큰 하나님의사랑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 우리들은 산호세로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와 동행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김종기 집사님의 간증문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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